2017. 3.11(토)
요 14:28-31
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30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1.묵상하기
신앙은 관계맺기와 관계끊기의 연속입니다.
성부∙성자∙성령 삼위(三位)의 하나님은 서로 간에 사랑과 신뢰의 교제를 통해 하나(一體)가 되십니다.
그 관계 안에서 서로의 사역을 지지하고 함께하며 구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바로 이 관계 안으로 초대된다는 것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의 교제를 우리도 동일하게 누리도록 해주셨습니다.
신앙이 깊어질수록 이 관계의 풍요로움을 온전히 경험한다는 말입니다.
반면 이 관계성을 파괴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관계를 끊는 것이 신앙입니다.
무조건 좋다고 하며 다 받아들이는 것이 신앙은 아닙니다.
날마다 내 삶에서 잘라내야 하는 것과 포기해야 하는 것을 분별하고
참된 관계의 정원을 가꿔 가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2.기도하기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사랑 안에서 이전에 보지 못하던 삶의 가치에 점점 눈을 떠갑니다.
믿음의 눈으로 세상과 나를 바라보며 제 인생의 시간을 풍요롭게 할 것들에 마음과 힘을 쏟게 하시고,
그렇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는 단호히 돌아서는 결단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유혹을 이겨내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 최교수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쁨 (요 15:9-11) (0) | 2017.03.15 |
---|---|
포도나무 (요 15:1-4) (0) | 2017.03.14 |
사람됨 (누가 7:1~10) (CBS) (0) | 2017.03.11 |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요한 14:27) (0) | 2017.03.10 |
보혜사, 성령 (요 14:25-26) (0) | 2017.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