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공부

'일'과 '고독'이라는 두 개의 지팡이 (고도원의 아침편지)

colorprom 2017. 1. 3. 11:26

'일'과 '고독'이라는 두 개의 지팡이

그는
요란하게 떠들지도 않고,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욕심도 없이
항상 '일'과 '고독'이라는 두 개의 지팡이에 의존하고 있었다.

먼저 그는 상상력의 수문을 열었고,
그런 다음에 다듬었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알레프》중에서 -


* ''이 사람을 먹여 살립니다.
'고독'이 상상력의 수문을 열어 줍니다.

일과 고독은 때로 처절한 고통을 안겨주지만
두 개의 지팡이처럼 서로 지탱해 주면서
우리의 삶을 성숙시킵니다.
함께 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