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환목사님

선택의 기회

colorprom 2016. 12. 11. 16:42
선택의 기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 
우리의 첫 조상은 비록 무구하고 거룩하게 창조되었지만 범죄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았다. …
그들은 하나님과 그리고 거룩한 천사들과의 교통을 나누게 될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영원한 안전을 얻을 수 있기 전에 그들의 충성은 시험을 받아야 했다.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게 된 시초부터, 사단의 타락의 근본 원인이 된 치명적인 정욕
자아 방종에 대하여 한 억제가 가해졌다.

동산 중앙의 생명나무 곁에 있었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우리의 첫 조상의 순종과 믿음과 사랑을 시험하게 될 것이었다. 
다른 모든 나무의 실과는 마음대로 먹도록 허락되었지만, 이 나무의 실과를 맛보는 것은 금지되었다.
만일 먹게 되면 죽음의 고통을 당할 것이었다. 
그들은 또한 사단의 유혹을 당할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시험에 견딘다면 마침내 그들은 사단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있게 될 것이었으며
영원히 하나님의 총애를 받을 것이었다. …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당신의 율법을 범할 능력이 없도록 창조하실 수 있으셨으며,
금단의 열매를 만지지 못하도록 아담의 손을 제어하실 수도 있으셨다. 
그러나 그렇게 되었을 경우 사람은 자유로운 도덕적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자동인형에 불과하게 되었을 것이다. 선택의 자유가 없었다면, 그의 순종은 자원하는 순종이 아닌, 강요된 굴종이 되었을 것이다.
품성의 계발은 전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 
이것은 지성적 존재로서의 사람에게는 합당하지 않은 것이 되었을 것이며
하나님은 독단적 군주라는 사단의 비난을 뒷받침해 주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정직하게 창조하셨고,
악으로 기우는 성향이 조금도 없는, 고상한 품성의 특성을 부여하셨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높은 지력을 주시고 하나님께 충성하도록
가능한 한 가장 강한 유인(誘因)을 그에게 제시하셨다.
완전하고 영구적인 순종영원한 행복의 조건이었다.
이 조건 아래서, 그는 생명나무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었다. …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에 충성을 하는 한, 알고 즐기고 사랑하는 그들의 능력은 계속 증가할 것이었다.
그들은 계속하여 지식의 새 보화들을 얻고, 새로운 행복의 샘들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고 끊임없는 사랑에 대한 더욱더 분명한 관념을 얻게 될 것이었다. 

― 투쟁과 용기, 13.



A Chance to Choose
 But of 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thou shalt not eat of it: for in the day that thou eatest thereof thou shalt surely die. Genesis 2:17.
 Our first parents, though created innocent and holy, were not placed beyond the possibility of wrongdoing.... They were to enjoy communion with God and with holy angels; but before they could be rendered eternally secure, their loyalty must be tested. At the very beginning of man’s existence a check was placed upon the desire for self-indulgence, the fatal passion that lay at the foundation of Satan’s fall. 

The tree of knowledge, which stood near the tree of life in the midst of the garden, was to be a test of the obedience, faith, and love of our first parents. While permitted to eat freely of every other tree, they were forbidden to taste of this, on pain of death. They were also to be exposed to the temptations of Satan; but if they endured the trial, they would finally be placed beyond his power, to enjoy perpetual favor with God.... 
 God might have created man without the power to transgress His law; He might have withheld the hand of Adam from touching the forbidden fruit; but in that case man would have been, not a free moral agent, but a mere automaton. Without freedom of choice, his obedience would not have been voluntary, but forced. There could have been no development of character.... It would have been unworthy of man as an intelligent being, and would have sustained Satan’s charge of God’s arbitrary rule. 
 God made man upright; He gave him noble traits of character, with no bias toward evil. He endowed him with high intellectual powers, and presented before him the strongest possible inducements to be true to his allegiance. Obedience, perfect and perpetual, was the condition of eternal happiness. on this condition he was to have access to the tree of life.... 
 So long as they remained loyal to the divine law, their capacity to know, to enjoy, and to love would continually increase. They would be constantly gaining new treasures of knowledge, discovering fresh springs of happiness, and obtaining clearer and yet clearer conceptions of the immeasurable, unfailing love of God. 
- Conflict and Courage,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