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학교'
옛날에는 골목길이 있었다.
거무튀튀한 나무 전봇대를 기준 삼아
술래잡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다방구, 왕거미놀이를 했다.
거무튀튀한 나무 전봇대를 기준 삼아
술래잡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다방구, 왕거미놀이를 했다.
골목길이 알고 보면
놀이를 통한 사회성과 창의력, 규율과 배려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사회화 교육의 첫 장소였던 것이다.
사회화 교육의 첫 장소였던 것이다.
굳이 집에서
아빠가 야단을 쳐 가며 교육할 필요도 없었다.
동네 어른들이 꾸짖거나 타일러서 바로잡아 주었다.
- 탁경운의《나의 직업은 아빠입니다》중에서 -
* '골목길 학교'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빠가 야단을 쳐 가며 교육할 필요도 없었다.
동네 어른들이 꾸짖거나 타일러서 바로잡아 주었다.
- 탁경운의《나의 직업은 아빠입니다》중에서 -
* '골목길 학교'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웃고, 떠들다가
동네 어른들의 꾸지람에 의기소침했던 기억들이
먼 옛날의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골목길 학교'에서는 동네 어른들이 모두 훌륭한 선생님이었는데,
그 선생님조차 사라져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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