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훔

[3-끝]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colorprom 2016. 12. 1. 18:08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2013년 4월 4일 목요일



나훔 3:1~3:19 

  • 1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 2 휙휙 하는 채찍 소리, 윙윙 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 3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죽임 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
  • 4 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 5 보라 내가 네게 말하노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 치마를 걷어 올려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나라들에게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뭇 민족에게 보일 것이요
  • 6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를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
  • 7 그 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폐하였도다 누가 그것을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
  • 8 네가 어찌 노아몬보다 낫겠느냐 그는 강들 사이에 있으므로 물이 둘렸으니 바다가 성루가 되었고 바다가 방어벽이 되었으며
  • 9 구스와 애굽은 그의 힘이 강하여 끝이 없었고 붓과 루빔이 그를 돕는 자가 되었으나
  • 10 그가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 갔고 그의 어린 아이들은 길 모퉁이 모퉁이에 메어침을 당하여 부서졌으며 그의 존귀한 자들은 제비 뽑혀 나뉘었고 그의 모든 권세자들은 사슬에 결박되었나니
  • 11 너도 술에 취하여 숨으리라 너도 원수들 때문에 피난처를 찾으리라
  • 12 네 모든 산성은 무화과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가 흔들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짐과 같으리라
  • 13 네 가운데 장정들은 여인 같고 네 땅의 성문들은 네 원수 앞에 넓게 열리고 빗장들은 불에 타도다
  • 14 너는 물을 길어 에워싸일 것을 대비하며 너의 산성들을 견고하게 하며 진흙에 들어가서 흙을 밟아 벽돌 가마를 수리하라
  • 15 거기서 불이 너를 삼키며 칼이 너를 베기를 느치가 먹는 것 같이 하리라 네가 느치 같이 스스로 많게 할지어다 네가 메뚜기 같이 스스로 많게 할지어다
  • 16 네가 네 상인을 하늘의 별보다 많게 하였으나 느치가 날개를 펴서 날아감과 같고
  • 17 네 방백은 메뚜기 같고 너의 장수들은 큰 메뚜기 떼가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깃들였다가 해가 뜨면 날아감과 같으니 그 있는 곳을 알 수 없도다
  • 18 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19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보고 손뼉을 치나니 이는 그들이 항상 네게 행패를 당하였음이 아니더냐 하시니라



성경 길라잡이

네가 어찌 노아몬보다 낫겠느냐(8절): 노아몬은 ‘아몬의 성읍’이라는 뜻으로, 애굽에 위치하고 있던 유명한 도시 ‘테베’를 가리킨다. 테베는 나일강 입구에서 남쪽으로 720Km 떨어져 있던 대도시였는데, 이 도시에는 태양신 아몬의 신전이 있었다. 기원전 663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했다.
칼이 너를 베기가 느치가 먹는 것 같이 하리라(15절): ‘느치’는 메뚜기의 한 종류를 가리킨다.


묵상과 삶

니느웨 심판의 원인은 그들이 살육하고 늑탈하는 등 포악했으며, 간교하여 마술을 숭상하고 음행을 저질렀기 때문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앗수르는 그들의 간교함과 다른 민족의 피 위에 건설된 국가였습니다. 이제 공의의 하나님께서 그들이 행한 대로 그들의 죄를 보응하시되, 그들이 다른 나라에게 약탈당하고, 치욕거리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땅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견딜 수 있는 것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제국이 가진 힘과 부도 아무 것도 아닙니다. 당대 제국이었던 앗수르도, 애굽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기에 그들이 행한 죄대로 보응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나훔서 묵상을 마치면서 다시 1장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하지만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죄를 용서치 않으시는 분이시지만, 동시에 죄인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거짓된 조건과 능력과 도움을 다 버리고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언약에 신실하신 구원의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하나님께서는 제국의 수도 니느웨의 심판을 통해 우리를 사랑과 용서의 자리로 초대하며 부르십니다.


묵상질문


니느웨가 심판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몇 절에 나타납니까?

  • 5 니느웨의 심판이 어떤 비유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 기도

    자신이 가진 것들의 허망한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로 나아가 용서와 사랑을 경험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