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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누가 태초의 혼돈을 다스리신 하나님을 거역할 수 있는가? (나훔 1:1~15) (CBS)

colorprom 2016. 12. 1. 18:04

누가 태초의 혼돈을 다스리신 하나님을 거역할 수 있는가? 2013년 4월 2일 화요일



나훔 1:1~1:15           


1 니느웨에 대한 경고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

  • 2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 3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여호와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의 발의 티끌이로다
  • 4 그는 바다를 꾸짖어 그것을 말리시며 모든 강을 말리시나니 바산과 갈멜이 쇠하며 레바논의 꽃이 시드는도다
  • 5 그로 말미암아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 앞에서는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들이 솟아오르는도다
  • 6 누가 능히 그의 분노 앞에 서며 누가 능히 그의 진노를 감당하랴 그의 진노가 불처럼 쏟아지니 그로 말미암아 바위들이 깨지는도다
  • 7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 8 그가 범람한 물로 그 곳을 진멸하시고 자기 대적들을 흑암으로 쫓아내시리라
  • 9 너희는 여호와께 대하여 무엇을 꾀하느냐 그가 온전히 멸하시리니 재난이 다시 일어나지 아니하리라
  • 10 가시덤불 같이 엉클어졌고 술을 마신 것같이 취한 그들은 마른 지푸라기 같이 모두 탈 것이거늘
  • 11 여호와께 악을 꾀하는 한 사람이 너희 중에서 나와서 사악한 것을 권하는도다
  • 1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비록 강하고 많을지라도 반드시 멸절을 당하리니 그가 없어지리라 내가 전에는 너를 괴롭혔으나 다시는 너를 괴롭히지 아니할 것이라
  • 13 이제 네게 지운 그의 멍에를 내가 깨뜨리고 네 결박을 끊으리라
  • 14 나 여호와가 네게 대하여 명령하였나니 네 이름이 다시는 전파되지 않을 것이라 내가 네 신들의 집에서 새긴 우상과 부은 우상을 멸절하며 네 무덤을 준비하리니 이는 네가 쓸모 없게 되었음이라

15 볼지어다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 유다야 네 절기를 지키고 네 서원을 갚을지어다 악인이 진멸되었으니 그가 다시는 네 가운데로 통행하지 아니하리로다 하시니라



성경길라잡이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1절): 나훔은 ‘위로’ 또는 ‘위로자’란 의미를 가진 이름이며, 엘고스는 위치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나훔의 마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갈릴리 북쪽의 ‘가버나움’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가장 논리적인 장소는 예루살렘 남서쪽 약 20마일 지점에 있는 베이트제브린이다. 만일 엘고스가 베이트제브린이라면 나훔은 모레셋의 미가와 같은 지역에 살았을 것이다. 나훔서의 시대는 기원전 663년에서 기원전 612년 사이로,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가 함락되었을 때로 본다


묵상과 삶

당대 제국이었던 앗수르(수도 니느웨)에 대한 심판의 경고는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과 절대성을 찬양(2~8절)한 저자는 니느웨 전체에 대한 심판의 말씀(9~11절)을 선포합니다. 이어 유다에 대한 구원의 말씀이 앗수르의 심판 양면에 붙어 온전한 구원과 평강의 때가 올 것임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이해하는지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삶의 태도를 결정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지만, 동시에 역사의 주관자시며 포악한 통치자의 죄악을 용납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언약에 신실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마침내 구원과 평강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시지만, 하나님의 뜻에 대적하는 세력들을 절대로 그냥 두지 않고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짐 월리스가 말한 “하나님은 개인적이시지만 사적이지는 않습니다.”라는 말을 새겨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개인의 형편과 필요를 아시고 선하신 뜻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시지만, 하나님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으로 여기는 것은 영광과 권능으로 온 세계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심각하게 오해한 것입니다. 그런 오해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극도로 이기적이고 교만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공의로 다스리시는, 아무도 거역할 수 없는 절대 주권자이심을 기억하면서, 자신의 이익보다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 자신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묵상질문


본문에 표현되는 하나님의 성품을 다 찾아봅시다.      

앗수르 심판의 마지막에 선언되는 유다에 대한 약속은 무엇입니까?


기도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감사드립니다.
온 세상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