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공부

흙과 함께 (고도원의 아침편지)

colorprom 2016. 7. 12. 10:09
흙과 함께



 

"흙을 가지고 스스로 노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단순히 흙을 체험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아이가 흙과 관계를 맺는 것이고, 스스로 그 흙과 만나는 것이다.

 

아이들은 모험을 즐기고 두려움을 만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을 다루는 방법을 저절로 터득하게 된다."


- 김용규의《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중에서 -


* '손에 흙을 묻히지 않고 산다.'
그것이 마치 잘 사는 사람인양 오해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흙과 멀어졌는지도 모릅니다.

 

아닙니다. 사람은 흙과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모든 생명은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