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날 (2016년 2월 8일 월요일)
오늘은 우리 고유의 설날입니다.
이조 정조 때의 학자 홍석모가 쓴 동국세시기의 정월 편에 보면
‘설날 서울 풍속에 남녀 어린이들이 새 옷 입고
집안의 어른들을 찾아 절을 하는 것을 세배(歲拜)’라고 했습니다.
아랫사람들이 어른들을 찾아가 세배를 하는 모습은 보기에도 좋지만 어른들에게는 큰 기쁨이기도 합니다.
이 때 어른들을 만나 절을 하고 금세 일어날 것이 아니라
함께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사실 어른들은 늘 외롭고 고독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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