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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까실거림이 좋은 린넨통바지 만들기

colorprom 2015. 7. 28. 14:21

 

 

 


까실까실... 쪼글쪼글...

거리는 느낌이 좋은


린넨 통바지를 만들어봤어요.



제가 입을껀 아니구요....

친정엄마 드릴까 해서 만들어보긴 했는데,

처음으로 어른 바지란걸 만들어봐서 맘에 들어하실랑가 모르겠어요^^:;;










 

음... 엄마가 입으실꺼니까

편안한 고무줄로 허리를 잡아주고,







다른 바지보다 밑위를 길게 잡으면

입으실때 훨씬 편하시겠죠?^^









린넨 바지 본을 떠서

바지만들기의 기본을 따라 만들었어요.







조물조물 빨아 잘 말려주고....









제가 입으면 이런 모습이예요.

(휘어진 다리가 창피하지만, 꾹 참고 올려봅니다. 느낌을 알아야쥬.ㅎㅎㅎ)



엄마가 입으시면 종이리 반쯤까지 덮어 줄... 그 정도의 길이감이 나오겠어요.^^


한여름에도 무릎이 시리다며 긴바지를 입고다니시는 엄마


참!! 그게 이해가 안되었는데,

저도 애를 낳고 살아보니 그 시린 무릎.... 알겠더라구요.











 

린넨이지만 너무 밋밋해보여서

작은 포인트를 주려고 해요.





 

다리미를 이용해 전사지를 붙여줍니다.








헤헤~

간단하게 포인트가 되었어요.









더운 한여름

친정엄마가 입을 린넨통바지










린넨바지는 저도 안입어본거라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

엄마 드리기 전에 제가 하루 입고 지내봤어요.


무지하게 습하고 더운 요즈음

오히려 반바지보다 이 린넨바지가 훨씬더 고실고실하니 느낌이 좋더라구요.











 

반바지를 입고자면 새벽녁이면 무릎에 시린 느낌이 오는데^^;;;;;

길이감이 딱 좋아요~~~



밑위길이만 수정해서

제 바지도 하나 만들어야겠어요^^

 


 

 

 

 

출처 : 수선화네, 나무야 노올자~!
글쓴이 : 수선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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