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6일, 목요일
사는 게 어려움으로 가득합니다.
누구에게 받은 게 아니라 내가 애쓰고 수고하여 만들어 낸 어려움들입니다.
염려했던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기대했던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도 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기도는 안전장치로 하고 내 의지와 노력 그리고 힘으로 살면서는 죄 가운데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백할 죄가 너무 많습니다.
회개하고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기도로만 살아도 됩니다.
감사로만 살아도 됩니다.
소소한 것에도,
그 날이 그 날 같은 날들에도 충분히 감사해야 하는 걸 알았어야 했습니다.
어려움이 주는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