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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걷기 (욥 16:1~5)

colorprom 2015. 7. 7. 15:46

천천히 걷기 2015년 7월 7일 화요일

욥기 16:1~16:5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런 말은 내가 많이 들었나니 너희는 다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로구나

헛된 말이 어찌 끝이 있으랴 네가 무엇에 자극을 받아 이같이 대답하는가

나도 너희처럼 말할 수 있나니

가령 너희 마음이 내 마음 자리에 있다 하자

나도 그럴 듯한 말로 너희를 치며 너희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 수 있느니라

그래도 입으로 너희를 강하게 하며 입술의 위로로 너희의 근심을 풀었으리라

 

 

 

The Slow Walk

I will pray the Father,

and He will give you another Helper,

that He may abide with you forever. -John 14:16

Caleb was sick. Really sick!

Diagnosed with a nervous system disease,

the 5-year-old suffered from temporary paralysis.

 

His anxious parents prayed. And waited.

Slowly, Caleb began to recover.

Months later,

when doctors cleared him to attend school,

all Caleb could manage

was a slow, unsteady walk.


One day his dad visited him at school.

He watched his son haltingly descend the steps

to the playground.

And then he saw Caleb’s young friend Tyler

come alongside him. For the entire recess,

as the other kids raced and romped and played,

Tyler slowly walked the playground

with his frail friend.


Job must have ached for a friend like Tyler.

Instead, he had three friends

who were certain he was guilty.

 

“Who ever perished, being innocent?”

asked Eliphaz (Job 4:7).

Such accusations prompted Job to bitterly declare, “Miserable comforters are you all!” (16:2).


How unlike Jesus.

On the eve of His crucifixion

He took time to comfort His disciples.

 

He promised them the Holy Spirit,

who would be with them forever (John 14:16), and assured them, “I will not leave you orphans;

I will come to you” (v. 18).

Then, just before He returned to His Father,

He said, “I am with you always,

even to the end of the age” (Matt. 28:20).

The one who died for us also walks with us,

step by painstaking step. - Tim Gustafson

Father, we tend to say

too much to our hurting friends.

Help us choose our words wisely.

Teach us to walk slowly

with those in pain,

as You walk patiently with us.

Sometimes the best way to be like Jesus

is to sit quietly with a hurting friend.

천천히 걷기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한복음 14:16

케일럽은 병이 있었습니다. 심한 병이었습니다!

신경 조직에 병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5살 난 케일럽은 일시적인 마비도 겪었습니다.

 

부모는 아들이 걱정되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케일럽은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몇 달 후 의사가 케일럽이 학교에 가도 좋다고

했을 때, 케일럽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단지

천천히 불안하게 걸을 수 있는 정도뿐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케일럽의 학교를 방문하여,

놀이터로 향하는 계단을 불안하게 내려가는 아들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케일럽의 친구 타일러가 자기 아들의 옆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달리기 시합을 하고 뛰놀며

즐겁게 놀고 있는 휴식 시간 내내 타일러는

연약한 친구 케일럽과 함께

놀이터를 천천히 같이 걸었습니다.

은 분명 타일러 같은 친구를 절실히 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욥에게는 오히려

그에게 죄가 있다고 단정하는 세 친구만 있었습니다.

 

친구 엘리바스는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라고 욥에게 물었습니다(욥 4:7). 그러한 비난들에 대해

욥은 “너희는 다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로구나”

(16:2)라고 비통하게 대응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혀 달랐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로하시며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과 영원히 함께 하실 성령을 제자들에게 약속하셨으며(요 14:16),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18절)라고

제자들에게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그런 후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시기 바로 전에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 28:2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은 또한 우리와 함께

정성을 다해 한 걸음씩 동행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고통 중에 있는 친구들에게

너무 많은 말을 하곤 합니다.

지혜롭게 말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하나님께서 인내하시며 우리와 동행하시듯,

우리도 고통 받는 이들과

천천히 동행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소서.

때때로 예수님을 닮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통당한 친구 옆에 조용히 함께 앉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