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CBS)

귀한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2015년 6월 6일 토요일

거룩하신 주님!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감자가 제 모습을 갖추며 산천에 푸르름을 더해 가는 6월의 첫 주말입니다. 오늘은 지난날 조국이 위기에 놓였을 때, 조국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쳐 순국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날입니다. 그분들의 붉은 마음과 피를 보여주듯 붉은 글씨로 표시된 현충일입니다. 그분들의 희생을 기념하여 게양된 태극기마저도 고개를 숙여 그들을 기립니다. 우리도 순국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고개 숙여 감사하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서 뜻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소망의 주님! 수많은 이들이 조국을 위해 피를 흘리며 산화하였지만, 여전히 남과 북이 갈라져 살고 있습니다. 북한이 잠수함 미사일 개발과 핵탄두를 소형화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면서 한반도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핵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방송되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모든 나라들이 칼로 농기구를 만들고 창으로 낫을 만들어 다시는 나라끼리, 민족끼리 서로 치지 않고, 경쟁적으로 전쟁을 준비하거나 연습하지 않는 시대를 꿈꾸어 봅니다. 평화의 주님! 황량한 땅에서 사는 우리에게 말씀으로 세계 평화의 꿈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이 새롭게 만들어 지기를 소원합니다. 이 시간도 민족 화합의 꿈을 안고 기도하는 주의 백성들의 소리를 들으시고, 이 민족을 보호하여 주시고, 인도하여서 속히 평화 가운데 하나가 되는 귀한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강단에 힘을 주시는 주님! 말씀을 들을 때, 예수님의 은혜의 피로. 성령의 은총의 햇살로 우리 영혼이 매일 윤택한 날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뜻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