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오월의 첫 날 (CBS)

colorprom 2015. 5. 1. 11:02

오월의 첫 날 2015년 5월 1일 금요일

사랑의 하나님, 또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새아침을 맞이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섭리와 예정 가운데 주어진 날인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붙잡아 주시지 않으면 해와 달과 별들이 궤도에서 떠날 것이고,

우리의 날들은 종말을 맞이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해가 자기 자리를 지키게 하시고

땅은 맞춤한 자리에 있어 오월에 맞는 기후를 빚게 하시니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오늘은 오월의 첫 날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달,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입니다.

이제 곧 오월의 장미가 필 것입니다.

길가에 심은 가로수도, 산에 자라난 나무들도 아름다운 연록색의 옷으로 한창 갈아입고 있습니다.

신록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눈으로는 보고 느낄지라도 다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지나가는 바람도 따스하게 목덜미를 어루만집니다.

모든 것이 최상의 조건에 맞춰진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저희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저희를 위해서 우주 만물이 자기 위치를 정확히 지키게 하시고,

나무도 꽃도 풀도 자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발산하도록 하나님이 섭리하신 결과인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그렇게 자연과 계절과 우주를 통제하고 운용하시는 하나님께서

저희의 인생을 또한 정확하게 계획하며 섭리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저희가 마음껏 생명의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하나님의 계절에 꽃을 피우도록 하나님은 이끌어 가십니다.


특별히 오늘은 근로자의 날인데,

이 땅의 모든 근로자들이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 속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지금 사람이 보기에는 한없이 열악한 환경일 수 있지만

그 배후에는 하나님께서 최고의 날들을 준비하고 계신 것을 보게 하옵소서.

그래서 근로자도 사용자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함께 이 땅을 살아가는 지혜를 발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고 생명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며 살도록 인도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