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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열매 맺는 날이 되게 하소서 (CBS)

colorprom 2015. 4. 24. 13:57

풍성한 열매 맺는 날이 되게 하소서 2015년 4월 24일 금요일

사랑의 하나님,
만물이 약동하는 새아침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한 짧은 시간에 생명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

식물도 동물도 분주하게 하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봄에 빨리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야 여름 햇살에 이삭이 자라고 열매 맺을 수 있기에

식물들은 가만히 서 있는 것 같지만 내면에서는 온 힘을 다해 생명의 몸짓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 봄에 준비하고 일한 만큼 올 한 해 결실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소홀하게 보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
봄 햇살은 날로 따뜻해지고 태양의 밝기는 점점 더 강해집니다.

그러나 땅속은 여전히 어둡고 차갑고 딱딱합니다.

그런데도 나무의 뿌리들은 저 깊은 땅 속을 향해 연약한 잔뿌리를 뻗어 내리고 있습니다.

땅속 깊이 흐르는 물기를 찾아내고, 나무에 도움이 될 영양소를 찾아 깊은 땅속을 헤쳐 내려갑니다.

하나님, 오늘 저희도 그렇게 전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찾아 달려가려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저희의 삶 속에 크고 아름다운 복과 열매들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그것은 지금 눈에 보이지 않고 결과도 알 수 없지만

오늘 저희가 만날 상황들과 사람들을 통해서 저희는 그 보물을 반드시 캐낼 것입니다.

하나님,
추웠던 지난 겨울을 돌아보면

지금 꽃이 피고 잎과 새순이 마음껏 자라나는 이 봄은 분명히 복된 시간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봄에 저희가 감사하게 하소서.

이렇게 좋은 계절을 주셨는데도 불평하거나 낙심해서 주저앉아 있지 않고 일어나 달려가게 하소서.

그리고 저희에게 주신 지혜와 능력을 사용해서 마음껏 저희의 꿈과 잠재력을 펼치게 하소서.

그리고 가을의 달콤한 열매를 기대하게 하소서.

그래서 오늘 하루가 가을의 풍성한 열매를 맺는데 중요한 날이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