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살기!

[스크랩] 봄가방 만들기~~ 손바느질로 크로스백만들기 / 크로스백 만들기 / 퀼트가방 만들기

colorprom 2015. 4. 2. 18:59

 

손바느질로 한땀한땀...

나름 퀼트 크로스백 을 만들었어요^^




살랑살랑 봄이 되니

나도 봄꽃이 된듯, 옷차림이 가벼워지니...

천으로 만들어진 퀼트가방이 갖고 싶어지더라구요.ㅎㅎㅎ






 

차분한 그레이색 바탕에 포인트가 되면 좋을...

너무 튀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잔잔하지 않게...



나름 머리를 굴려가며 조합을 해보았답니다^^






전 출퇴근할때... 놀러다닐때...

맨날 크로스백만 메는거 같아요.


가방에 이것저것 막 넣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라

간단하게 핸드폰, 지갑, 작은파우더, 입술보호제 하나 달랑?

ㅋㅋㅋ



넣기엔 요런 크로스백이 최고더라구요^^





오른쪽꺼는

제작년 여름에 만들었던 나름크로스백 가방이예요.


요녀석도 참말로 잘 메고 다녔는데,

같은 원단으로 패치해줬지만,

그래도 느낌은 다르죠?^^


그땐 지퍼다는것도 어려워서 포기했었는데,

지퍼가 없으니 좀 불편한감이 있었어요.




지퍼를 어떻게 달아야하나 이리저리 대보고

고민을 했는데,


요렇게 딱 예쁘게 달고 말았네요^^ㅋㅋㅋㅋ



지퍼가 있으니 안의 내용물도 안보이고,

가방 모양이 예쁘게 잡히기도 하더라구요^^






나름 퀼트 크로스백 만들기...

과정샷이 허접하지만 보여드릴께요~~~






↗ 먼저 패치할 원단을 골라봅니다.

(전 전에 사두었었던 유와원단을 사용했어요)

가방크기를 생각해서 원래 나올 모양에 사방으로 시접 1cm를 두고 잘라줍니다.




↗ 겉면끼리 마주보게 놓고 1cm 간격으로 박음질 해줬어요.



 


↗ 그리고 시접은 양쪽으로 갈라 다림질 해줍니다.


↗ 윗쪽 그레이색 천도 같은 크기로 잘라

겉면끼리 마주보게 놓고 박음질로 이어줍니다.



↗ 양면으로 만들꺼라 다른한쪽면도 같은크기로 잘라줍니다.


↗ 접착솜을 겉감보다 사방으로 1cm씩 작게 잘라서

붙여줍니다.



↗ 안감도 같은크기로 잘라서

안감과 겉감을 겉이 마주보게 놓고


↗ 윗부분을 제외하고 세면을 1cm 시접을 두고 박아줍니다.



↗ 그리고 뒤집기.

뒤집었더니 오른쪽 부분이 삐뚤어졌더라구요.ㅠㅠ



↗ 그래서 버리고 다시 만들었어요.

짜증났지만, 더 예쁘게 나와서 다행이예요^^


라벨도 붙여주고,


군데군데 조금씩 누벼주었어요.




↗ 리본모양도 더 꿰매어주고...



↗ 물방울 모양도 군데군데 더 꿰매어줍니다.


이렇게 누벼주면

안감과 겉감을 고정시켜주는 역할도 하더라구요.





↗ 옆&밑판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서

이어주기만 했어요.


안쪽에서 한번 감침질해주고, 겉쪽에서 한번더 감침질 해줍니다.

꼭 퀼트실로 해줘야 짱짱해요^^





↗ 지퍼달기는 요게 맞는건지를 모르겠어요^^;;; 

지퍼 양쪽에 조각원단으로 고정을 먼저 해줍니다.



↗ 위의 지퍼를 왼쪽처럼 가방 입구에 대고

감칠질을 해줬어요.

지퍼를 고정도 할겸... 길이도 맞출겸 해서요.

그리고 바이어스를 대줍니다.



↗ 그럼 지퍼도 완성!!


↗ 다행히 깔끔하게 나와주었어요.


↗ 이제 가방끈 달기...

갖고 있는 가방끈이 D링으로 연결된거라서 D링 고리를 만들어야해요.


버리려던 가죽자켓을 잘라서 미싱으로 박아 D링고리를 만들고,




↗ 가방 옆면에 꿰매어주었어요.

그리고 가방끈을 달아주면 끝!!!



요렇게 나름 퀼트가방을 완성했답니다^^




예~전에 바닐라향기언니가 사준 가방끈.

언제 써먹을까... 했는데,

요렇게 예쁜 가방에 사용할 수 있게 되네요.


향기언니 쌩유~~^^





손바느질로 한땀한땀.


퇴근후 조금씩 조금씩 만드니라 시간도 꽤 걸렸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삐뚤빼뚤하지만,


그런게 손바느질로 만든 작품(?)의 매력이라고 우기고 있어요^^






특히 요 지퍼 다는걸 몰라서 애를 먹긴했어요.


인터넷이나 갖고 있는 책을 암만 찾아봐도

만드는 방법은 나와있지 않고...


다행히 깔끔하게 마무리 할수 있었답니다^^







 


전부 퀼팅을 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꺼 같고...




그냥 군데군데 포인트로만 스티치를 놔주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가방은 예쁘더라구요...



히히~~~^^







나름 퀼트 크로스백 두번째!!!!


봄날 메면 더욱 어울릴 손바느질 크로스백~~~

앞으로 쭈욱 사랑해줄께^ㅇ^♬




출처 : 수선화네, 나무야 노올자~!
글쓴이 : 수선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