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마태 19:16~22)(호주 다윈한인장로교회)

호주 다윈한인장로교회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마태복음 19:16-22

 

(이 땅을 살아가면서,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Mat 19: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영생” (eternal life)—항상 거듭남, 회심과 연결

 

예수님은 요한복음3장에서 거듭남 = 영생을 얻는 것을 동일시 함

영생—죽고 난 후 가는 곳이 아니라 거듭남과 동시에 이 땅에서 시작되고 누리는 생명

영생은 시간의 길이보다 시간의 질에 초점

예수께서는 영생을 다음과 같이 정의

 

요한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즉,영생은 단지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

—연합과 교제가 깊어 지는 것

 

영생의 초점—나의 영원한 행복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과의 관계

 

예수께 나아오는 이 사람은 어떤 인물?

 

청년(젊은; 20절); 부자(22절), 회당장 (a ruler of the synagogue;눅 18:18절)

 

당시에 부자—요즘처럼 단순히 재물만 많은 사람이 아니라 인품과 덕성을 겸비한 사람

회당장—예배의 인도자요 그 지역의 영적 목자; 구약과 율법에 능통

즉 예수께 나아오는 이 부자 청년—헌신적, 정직, 젊음,부자, 총망되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영향력있는 사람

바로 이 사람이 자신의 신앙을 의심하기 시작; 성찰하기 시작

그리고 영생이 없음을 깨달음—‘이대로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결론에 이름

본문의 부자 청년—고구마 전도 원리에 의하면 생고구마가 아니라 완전히 준비된 상태

(성경의 진리를 믿으며, 예수님에 대한 태도가 바르며,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치 않으며

천국과 지옥을 믿는 사람)

전도자의 관점에서,이처럼 준비된 자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음

 

그러나 이 사람이 영생을 얻는데 실패한다. 그 원인은 어디에?

- 이 청년이 등을 돌리는 결정적 이유?

 

이 청년 누가 봐도 신실한 신자임

이 사람이 예수로부터 떠나가는 결정적 이유—예수님의 한 가지 요구때문

즉,예수께서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명령했기 때문

 

이 사람이 실패하는 것은 예수님의 명령에 대한 불순종

 

Cf. 하나님께서 첫째 아담에게 요구하신 것—‘순종’

하나님께서 둘째 아담(예수 그리스도)에게 요구하신 것—‘순종’

이것이 함축하는 의미—하나님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주시요 왕!

 

순종의 이유—심판과 체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순종

 

순종을 요구하는 목적?

모든 인간은 자기(ego)로 가득—자기 중심; 자기 욕심을 추구

 

자기 부인(self-denial)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

내가 내 마음대로 사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도 아래, 가르침 아래, 통치 아래 사는 것

(모든 생물이 사람의 통치 아래 있듯이; 모든 물고기가 물 속에서 생존하듯이)

 

Mat 19:2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그 다음에)나를 좇으라 하시니

 

요한복음1장에서 제자들을 부를 때—주님은 ‘나를 따르라’명령, 단지 ‘나를 믿으라’가 아니라 ‘나를 따르라’

예수님의 전도 방식—단지 믿게 하는 것이 아니라 ‘믿어 순종케’ (cf. 로마서 1:5)

 

Mat 19: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이 청년이 등을 돌리는 또 하나의 이유—죄에 대한 도전 (특별히 그의 탐욕; 욕심, 우상을 타파)

 

예수님의 전도 방식—먼저 복음의 선물을 펼치지 않음

복음을 선물로 주기 전에 먼저 죄 문제를 touch

이것이 이 청년의 마음을 불편케 함

 

복음서 전반에서)예수께서 전하는 복음—죄 문제에 민감, 예민

평안을 도모하는 메시지?신경 안정제 같은 메시지? 감정을 풍요케하는 메시지?

여기서,예수님의 전도 방식?

(post-modernism, New Age 음악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거듭나게, 회심케 하는 것이 목적

 

예수께서는 이 청년의 신앙에 도전하심

‘믿으라’ ‘믿으면 복 받는다’가 아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19절)”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21절)”—도전, 명령

 

복음서 그 어디에서도 예수께서는 단지 믿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으심

 

마태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예수님의 명령, 통치,뜻에 따라 내가 움직이겠다는 순종을 의미)

 

요한 8: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요한 8: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똑 같은 죄에 빠지지 않도록 명령—순종하기 힘든 명령;

성적 쾌락을 추구하며 살았던 사람이 그 쾌락을 끊는 것은 쉽지 않아)

 

영생을 얻기 위해 (많은 사람의 이목에도 불구하고) 예수께 달려 온 부자 청년

석가가 아니라 마호메드가 아니라 예수께 달려 온 청년

참 진리를 갈망했던 청년

 

Mat 19: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뜻 밖의 대답; 비상식적 대답; 차가움마저 느껴지는; 기분나쁘게 하는;

 

Mat 19:17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성경 전체에서 일관된 구원 원리—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그러나,이 청년을 향한 주님의 기본 태도는 믿도록 초청하지 않음

더 나아가 믿음의 결정을 요구하지도 않음

 

그 대신에 하나님의 ‘계명들’을 실천할 것을 명령

 

그러면 도대체 왜 예수께서는(성경의 가르침과 대치되는듯한) 말씀을 하시는가?

이처럼 신실하고 정직하고 아름다운 청년에게 이렇게 대하시는가?

왜 뒤로 멈칫하게 하는가?

 

Cf. 예수님의 니고데모(거듭나지 못한 문제에 심도있게 도전),

사마리아 여인 (너의 남편을 불러오라),

간음한 여인(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38년된 병자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요 5:14)의 전도 방식

 

한결같이 죄 문제를 언급

 

예수 그리스도의 근본 관심—죄 문제; not, 감정 치유, 행복지수 높이기,교제

예수 그리스도의 최대 관심—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복음은 마음의 안정제가 아니라 한 사람을 죄의 인생에서 의의 인생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

예수께서는 이 청년의 신앙 문제를 잘 아심

 

따라서 어느 정도 신앙 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이 청년에게

“유일하게 선하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순종’임을 분명히 함

 

동시에(주님 자신이) 이 청년이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음

고로 예수님의 궁극적 의도—이 청년 스스로 성취하는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선물로 받도록 인도

즉, (영생을 얻기 위한) 하나님의 기준은 구약이나 신약이나 변함이 없음

 

일생동안 율법을 100% 순종 (단 한 번의 죄도 허용치 않음)

예수께서는 이 청년이 얼마나 “유일하게 선하신 하나님”의 기준에 미달 되는지 깨닫도록 돕고 계심

 

Mat 19:17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Mat 19:18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

 

Mat 19: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이 요구에 대한 청년의 반응?

 

Mat 19:20 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일반적으로)예수님의 이러한 요구에 대부분 절망과 탄식

(만약 지난 1 주일 간의 나의 언행을 몰래 카메라에 담아 상영한다면?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그런데 지금 이 청년은 지난20여년 동안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다고 고백

“이 모든 것을 내가 지켰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눈에 이 청년의 신앙은 결함이 있음

 

이 청년의 문제는 무엇?

 

첫째,‘율법을 지킨다’는 의미에 대한 잘못된 이해 (마음의 중심이 아니라 외적행동에 초점)

둘째,이 청년은 실제로 늘 하나님의 율법을 지킨다고 생각—따라서 그의 대답은 거짓말이 아니라

delusion, 즉 미혹, 망상, 기만, 착각 속에 있음

그래서 자신의 실상을 보지못함

 

따라서 이 청년의 답변—‘나는 죄인이 아닙니다. 나는 내 안에서 어떤 결함도 찾을 수 없습니다.

나는 선하고 착한 사람입니다. 의로운 사람입니다.’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자신의 죄인됨을 보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것

이와 같은 사람에게 어떻게 자신의 부패를 발견하도록 도울 수 있는가?

이 상태가 계속되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

어떻게 백설 공주를 깨어 나게 할 수 있는가? 통회가 일어나게 할 수 있는가?

인간은 불가능;그러나 하나님은 가능

 

## 예수님의 궁극적test (가장 중요한 test)—Lordship test; Kingship test

 

Mat 19:2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이것은 부탁이 아니라 명령! 구걸이 아니라 요구!

이 청년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했음을 자랑

그러면 이 청년이 하나님이시며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할 것인가?

19:21절의 명령은 이 청년의 마음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밝히는 말씀!

이 청년의 마음은 정확히 어디에 있는가?

재물인가? 그리스도인가?

그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는가?

이것이 예수님 test의 핵심—그 핵심 Lordship test!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영생을 얻는 것은 불가능

 

왜냐하면, 영생의 주관자이신 주께서 자신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는 사람에게 영생을 주지 않을 것

참 신자는 그리고 참 믿음은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의 명령에 순복

어떤 명령이라도 순종

비록 독생자 이삭을 바치라해도 순종

이집트의 왕궁을 떠나 미디안 광야로 가라 해도 순종

 

히브리서 11: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의도적 순종)

 

11: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11: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죄의 핵심—나의 마음은 내가 가장 추구하는 것을 좇아가고 선택; 이것이 탐욕; 이것이 우상

 

탐욕의 핵심에는 물질주의와 세속 주의(하늘이 아니라 세상에 깊이 뿌리내린 마음)

이것이 이 청년의 진짜 우상

 

예수님의 도전 => 재물이냐? 하나님이냐?선택하라는 것

 

Test의 결과

 

Mat 19: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순복할 수 없다는 것—‘당신은 나의 주인이 아닙니다’ ‘나의 주인은 재물입니다’

이 청년의 마음은 궁극적으로 영생이신 예수가 아니라 재물로 향함

 

영생을 얻기 위해 예수께 왔지만(정확한 구원자 앞에 왔지만) 영생을 놓친 이유?

 

첫째,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즉 죄의 고백이 일어나지 않음

둘째, 주의 명령에 불복

 

비슷한 상황에서 삭개오의 경우 (누가 19장)

 

19: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19: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

 

19: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순종하기 때문에 구원이 아니라 (행위에 기초한 구원이 아니라)

진정한 믿음은 반드시 죄의 고백과 주를 향한 순종을 발생시킴

 

더 나아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순종이 더 깊어짐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에 점점 깊이 매료

그 권위가 아름답고, 그 권위 속에 들어가는 것이 즐겁고 편안

(cf.멍에—순종하는 소에게는 바른 길로 인도

순종하지 않는 소에게는 족쇄요 괴로움

죄의 고백도 회개도 순종도 주님으로서의 인정도 없이 교회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이 사건은 강력히 경고

예수를 믿는 사람들—그러나 순종이 없는 사람들)

 

결론

 

그러나 부자청년과 반대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를 따르는 사람들

이들을 향한 주님의 약속?

 

Mat 19:27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사오니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Mat 19:2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Mat 19: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예수님의 눈에 참으로 귀한 사람—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의 뜻을 따르며 순종하는 사람

 

이스라엘 멸망의 원인—순종이 없는 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