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CBS)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2014년 12월 13일 토요일

자비로우신 하나님 잠에서 깨어 주님께로 향하여 갑니다. 아직도 어둡습니다. 어둠에 겨울바람이 몸을 숨겨 돌아다닙니다. 겨울바람으로 새아침의 거리가 무척 차가워졌습니다. 차가운 바람에 거리를 거니는 이들이 무척 외롭고 쓸쓸해 보입니다. 대림절 초 두 개를 밝히니 마음이 따뜻하고 환하게 밝아집니다. 내일은 세 개를 밝혀 더 따뜻하고 환한 거리를 만들어 주님 오시는 길을 밝히겠습니다. 이제 주님이 오시는 발자국 소리가 더욱 선명하게 들려옵니다. 주님 오심을 기대하는 나의 발걸음은 날마다 행복합니다. 영광의 하나님 흑암 속에 사는 곤고한 영혼들을 소망의 쉼터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엎드립니다.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목적과 주님의 계획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심정을 알고,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어두움의 일을 벗고, 신랑 예수님을 기다리는 거룩한 신부로 살게 하소서. 결단하는 이의 영광이 되시는 하나님 우리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주님께 올립니다. 아무 증거가 보이지 않고, 아무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세상 사람들이 비난하고, 조롱과 멸시를 하여도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확고하게 붙들고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에 물들지 않고, 세상을 정복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큰 용사로 살겠습니다. 저희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게 하소서. 작은 자의 영광이 되시는 하나님 나의 작음이 주님이 오시는 길로 쓰이도록 깨끗하고 아름답게 준비하겠습니다. 주님을 신뢰하며 약한 나로 강하게/ 가난 한 날 부하게/ 눈 먼 날 볼 수 있게/ 주 내게 행하실 것을 기다리며 찬양합니다. 다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