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공부

씨익 웃자 (고도원의 아침편지)

colorprom 2014. 8. 6. 10:39
씨익 웃자



 

단거리 육상의 신기록 제조기라 불렸던 칼 루이스
끝까지 즐기는 사람이었다.

 

그는 100미터 경주에서 힘껏 달리다가도 80미터 지점에 오면 항상 씨익 웃었단다.

"나머지 20미터는 웃기 때문에 더 잘 달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즐기는 데서 시작한다.

우리 인생이 웃다가 자빠지는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다.


- 이요셉, 채송화의《나와 세상을 살리는 착한 웃음》중에서 -


* 하긴 울다가 넘어지는 것보다 웃다가 넘어지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지요.
단거리 선수에게 마지막 20미터는 이를 악물고 죽어라 달려야 할 최후의 순간입니다.

찡그리기 쉬운 그 고통의 순간을 오히려 웃으며 달리는 것이 더 잘 달릴 수 있다 하니

좋은 귀띔입니다.


씨익 웃으며 달리십시오.
고통의 시간일수록!


(2011년 5월13일자 앙코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