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 그믐날 2014년 1월 30일 목요일 | |
오늘은 음력으로 섣달 그믐날, 지리산 근처에는 섣달그믐이 되면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바가지 하나씩을 주는 세밑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 섭섭했던 것, 불화했던 것, 이 모든 것을 바가지에 넣어 강물에 띄워 보내고 새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우리 선조들의 이런 새해맞이, 참 여유롭고 맛이 있습니다. 우리도 안 좋은 일, 섭섭했던 일 모두 잊고 새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합시다. 서로 격려하고 서로 복을 빌어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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