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챤 ++++++++++

우리안에 있는 적 / (남편친구 메일)

colorprom 2013. 11. 8. 13:27

우리안에 있는 적

여호수아 7:1~12 Joshua 7:1~12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1 But the Israelites acted unfaithfully in regard to the devoted things ; Achan son of Carmi, the son of Zimri, the son of Zerah, of the tribe of Judah, took some of them. So the LORD's anger burned against Israel.
2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쪽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2 Now Joshua sent men from Jericho to Ai, which is near Beth Aven to the east of Bethel, and told them, 'Go up and spy out the region.' So the men went up and spied out Ai.
3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3 When they returned to Joshua, they said, 'Not all the people will have to go up against Ai. Send two or three thousand men to take it and do not weary all the people, for only a few men are there.'
4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4 So about three thousand men went up; but they were routed by the men of Ai,
5 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5 who killed about thirty-six of them. They chased the Israelites from the city gate as far as the stone quarries and struck them down on the slopes. At this the hearts of the people melted and became like water.
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6 Then Joshua tore his clothes and fell facedown to the ground before the ark of the LORD, remaining there till evening. The elders of Israel did the same, and sprinkled dust on their heads.
7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쪽을 만족하게 여겨 거주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이다 7 And Joshua said, 'Ah, Sovereign LORD, why did you ever bring this people across the Jordan to deliver us into the hands of the Amorites to destroy us? If only we had been content to stay on the other side of the Jordan!
8 주여 이스라엘이 그의 원수들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8 O Lord, what can I say, now that Israel has been routed by its enemies?
9 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9 The Canaanites and the other people of the country will hear about this and they will surround us and wipe out our name from the earth. What then will you do for your own great name?'
10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10 The LORD said to Joshua, 'Stand up! What are you doing down on your face?
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11 Israel has sinned; they have violated my covenant, which I commanded them to keep. They have taken some of the devoted things; they have stolen, they have lied, they have put them with their own possessions.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 That is why the Israelites cannot stand against their enemies; they turn their backs and run because they have been made liable to destruction. I will not be with you anymore unless you destroy whatever among you is devoted to destruction

본문의 배경을 살펴보면

여리고성을 함락시킨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만만 했습니다.

모든 만사가 형통할 것이라는 보장이라도 받은듯 사기가 높아졌습니다.

그후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

두 번째로 아이성을 공격하게 되었습니다.

정탐군이 정탐한 결과 아이성은 작은 성이므로

3천명만 올라가도 충분히 함락시킬 수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3천명의 군대는 크게 패하고 돌아왔습니다.

30여명의 전사자가 발생한 기가막힌 일이 그들 앞에 펼쳐졌습니다.
모든 백성들의 마음 속에는 공포가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여호수아와 장로들은 옷을 찢고 머리에 티끌을 쓰고

하나님의 궤 앞에 엎드려 부르짖었습니다.

유대 민족은 범죄했을 때나,

하나님의 이름이 치욕을 당했다고 생각할 때는 옷을 찢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것은 마음의 고통을 표현하는 하나의 자세입니다.

여호수아가 하루종일 엎드려 기도할 때

드디어 하나님이 패배의 원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너희들이 범죄했기 때문이다”.

여리고성을 함락시킬 때 하나님께서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은 전멸시키고,

모든 물건은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께 바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간은 전리품을 훔쳐 자기 집에 두었습니다.

이 죄로 인해 하나님은 진노하셨고, 그 작은 아이성에서 패배했던 것입니다.

나중에 아간은 돌에 맞아 처형되었고 아이성은 다시 정복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중요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죄는 우리 생활에 두 가지 경로를 통하여 들어옵니다.

하나는 너무 어려운 처지에 빠졌을 때요,

다른 하나는 만사가 형통하여 자신만만할 때입니다.

그러므로 잘될 때나, 또는 어려울 때나 우리는 항상 조심하며

겸손히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세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아간의 사건을 통해 몇 가지 중요한 죄의 성격을 찾아 봅시다.

첫째, 죄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 됩니다.

죄를 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입니다.

11절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의 언약을 어겼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엘하 12장 9~10절에도

하나님은 죄를 범한 다윗왕에게 말씀을 업신여기고,

하나님을 업신여겼다고 하셨습니다.

죄는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길래 하나님을 무시합니까?

하나님은 그의 자녀가 무시하는 것을 용납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멸시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박는 죄를 범치 않도록

다시 한 번 죄에 대한 자세를 가다듬어야 합니다.

둘째, 죄는 이웃을 괴롭힙니다.

1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바친 물건을 인하여 범죄했다고 했습니다.

사실 범죄는 아간 한 사람이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했다고 해석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선택받은 민족입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이 잘못하면 전체가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25절).

가정과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지체가 아프면 온 몸이 고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함부로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셋째, 죄는 영적 싸움에서 무력한 자가 되게 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습니다.

거룩은 곧 힘이요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모든 죄를 다 용서하시고 깨끗한 그릇으로 만드셨습니다.

여기에 죄가 들어오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약자가 되고 맙니다.

죄를 용납하면 무서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아간의 죄는 탐욕이었습니다.

우리가 지나친 욕심에 사로잡히면 죄를 범하게 됩니다.

또 우리의 영적 싸움을 방해하는 죄는 게으름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무력하게 만듭니다.

이 죄와 싸워 이기지 못하면 결국 파멸의 구렁으로 끌려 가고 맙니다.

가나안에 들어가기를 갈망하여 기다리던 아간은

가나안의 문이 활짝 열리는 입구에서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영의 눈을 떠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용서받은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우리 생활에 남이 모르는 아간의 죄가 도사리고 있는 죄인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앞에 숨은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다시는 죄를 용납하는 약자가 되지 맙시다.

주님은 우리를 죄의 파멸에서 건져주실 것입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주님, 우리의 삶에 숨어있는 죄가 있거든 깨닫게 해주시고,

회개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십시오.

적당한 이유와 핑계를 대지 않게 하시고 정직하게 대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듯 우리도 거룩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아멘

 

그대 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