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한 소방관의 시(詩) /(CBS)

순직한 소방관의 시(詩) 2013년 7월 15일 월요일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사건 때 여섯 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때 순직한 김철홍 소방관의 책상 에서 다음과 같은 시가 발견되었습니다.   ‘신이시여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하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 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목숨을 잃으면, 신의 은총으로 제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우리는 그 누군가를 기쁘게 한다는 희망 속에서 산다.’ 영국의 시인 사무엘 존슨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