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방

[스크랩] [직장인 도시락] 집밥 먹는 기분으로~직장인 도시락

colorprom 2013. 6. 12. 13:25

 

 

금요일이네요..왠지 모를 금요일은 설레입니다. 매번~언제나~ㅎㅎ

오늘은 외출해야 할 일이 있는지라~

마음이 급해지네요^^;;;

 

아이 친구엄마한테 한두시간 맡기고 그래야 하는데..이사가면 이것도 못하니까 ㅠ-ㅠ 참 마음이..흑흑..

게다가 어제 이사해야 하는 곳 체크하다가 문제 하나 발생..

어휴..머리 아픕니다. 열심히 기도드려야겠어요. ㅠ-ㅠ

 

화목~직장인 도시락~

그 중 어제 쌌던 신랑 도시락입니다.

 

도시락=집밥 이라고 생각해서..

집에서 먹는 것처럼 푸짐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다양하게 싸봤어요^^;;;

 

-직장인 도시락 요리법-

 

 

 

오징어는 몸통 부분에 칼집을 정성스럽게 내준 뒤에~

양념에 재워줍니다.

오징어양념은 블로그에 많이 나와있답니다.

 

대략 고추장 약간에 간장, 매실청, 요리당, 참기름 약간, 다진마늘, 고추가루, 후추가루 이렇게 양념해요.

약간 간이 쎈편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아침에 요리하면 이게 문제인게..비몽사몽해서 하다보니까..

가끔 간을 놓칩니다.;;ㅎㄷㄷ

 

역시나 깻잎채 밑에 깔고 오징어 볶음 올리고 그 위에 약간의 깻잎채를 올려서 전자렌지에 데워먹어도 맛있도록 했어요^^

 

 

 

원래는 불고기였으나..너무~~~~~기름기 없는 고기를 사서 퍽퍽한 맛때문에..

그냥 바로 불고기 뚝배기로 메뉴변경~

 

뚝배기에 불고기 양념 재운것을 넣고 멸치다시마육수나 물을 넣고 바글바글 끓이세요.

간을 봐서 밍밍하다 싶으면 간장이나 아니면 불고기 양념국물을 첨가하면 좋아요~

 

불고기 양념은 양파와 마늘을 갈아준 다음에 여기에 간장, 요리당, 매실청, 참기름, 후추가루를 넣고 짜지않게 간을 해서~

고기와 채소에 조물조물~재워주면 끝~~

 

원래 불고기 볶으려고...물기 많이 안나오게 하려고^^;;

버섯을 한번 데쳐서 물기 꼭 짠뒤에 사용했어요 ㅎㅎ

 

 

 

 

 

갑작스런 메뉴변경으로 반찬이 하나 남길래^^;;

집에 있는 햄과 고추, 양파를 채썰고 어슷썰어서 굴소스 약간에 달달 볶아서 즉석 반찬 완성~

 

약간은 심심하게 양념한 어묵볶음과 버섯무침에~

김치, 오이지무침입니다.

 

기존에 하려던 김치찌개는 다음으로 패스~

 

이렇게 도시락 싸서 다시 쇼핑백에^^;;

푸짐한 집밥버전으로 가고 싶었는데..

약간 반찬 가지수가 생각보다 모자라서 =ㅁ=;; 머리 짜내느라..ㅎㅎ

다음엔 10첩반상으로 해줘보겠어요!!라고 혼자 고민중인 1인입니다.;;;

(참 쓸데없는 고민 잘 하죠^^;;)

 

아...진짜 얼른 마음에 드는 도시락통을 찾아야 하는데..어렵네요.

아무래도 여름이라서 냉장고에서 넣었다가 데워서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은데..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계열이다보니까 데워먹기엔 좀 그렇고..;;

안전하게 스테인레스로 가자니 그건 전자렌지 사용이 ㅠ-ㅠ

 

쩝..;;;;;;;;;;;

 

결국 폼 안나도 유리밀폐용기로 가네요..;;

언젠가는 꼬옥 마음에 드는걸 찾아보겠습니다^^;;;;

 

다들 맛있는 밥 드시고~

기운 팍팍 내세용~~~~~~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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