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7일, 서울 복음교회, 저녁 7시 30분
1. 하나님의 창조 질서 (창 1~2장)
동양적 사고 - 분리되진 않은 듯하다. 태극사상, 음양의 조화...
서양적 사고 - 헬레니즘 - 2분법적- 플라톤
- 히브리적, 헤브라이즘 - 하나님, 인간, 자연세계
십계명 - 1~3계명 /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4계명 / 안식일 / 하나님 + 인간+ 자연
5~7계명 / 인간과 인간의 관계
8~10계명/ 인간과 자연의 관계
1)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 / 하나님 = 창조주, 인간 = 피조물
1-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창 1:1) / (대헌장 - 선포)
1-2) 모든 창조의 클라이맥스는 인간 창조이다.= 피조물 중의 제일은 인간이다.
1-2)의 증거 /
(1) 인간을 제외한 모든 피조물은 3인칭 명령으로 창조하셨다. - '빛이 있으라 하시매' (창 1:3)
그러나 인간을 창조하실 때는 1인칭에 대한 명령으로 하셨다.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 1:26)
3인칭 명령 / 이경화는 지금 이 방에서 나갈 것입니다. = 이경화, 너는 이 방에서 나가라!
1인칭 명령 / 우리가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1인칭 나, 우리의 의지를 반영
(2) 첫째 날, 둘째 날...등은 그냥 1st day, 2nd day...였으나
인간을 만드신 여섯째 날은 the 6th day라 표현하셨다. = 바로 이 여섯째 날, 드디어 이 날!
(3) '창조' = 히브리어, '바라'
성경 전체에 '창조'라는 말, 곧 '바라'는 20번이 나온다.
창조할 수 있는 이는 하나님 뿐이시다. 그러므로 '창조'의 주어는 '하나님'이시다.
창세기 1:27 / 성경 원문에는 인간창조에 '창조 = 바라'가 3번 나온다.
피조물 중 사람에게만 '창조, 바라'가 사용되었고, 다른 피조물에는 '만들다, make'가 쓰였다.
(4)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 대로 만드셨다. = 인간을 왕으로 만드셨다.
예전에는 왕이라 해도 넓은 땅을 관리, 감독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방에 지역을 다스리는 '작은 왕'을 두었다.
그들이 왕을 잊지 않도록 왕의 형상을 만들어 각 지역에 두었다.
'하나님의 형상'은 그러므로 '왕'의 개념이다.
-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생각하여 주시며,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돌보아 주십니까?
주님께서는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그에게 존귀하고 영화로운 왕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손수 지으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습니다. (시편 8:4~6)
(5) 남자와 여자는 철저히 대등하다. => 서로에게 하나님 같이 섬겨라.
2) 인간과 인간 사이 관계 = 부부관계 = 돕는 배필의 관계
돕는 배필 = ezer kenegdo === ezer (도움) + ke/negd/o (배필 = 그 역도 마찬가지다.)
2-1) 도움 = 하나님 / 아담과 하와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 도움이다.
- 이스라엘아, 주님을 의지하여라. 주님을 도움이 되어주시고, 방패가 되어주신다. (시 115:9)
- 주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요, 우리의 방패이시니, 우리가 주님을 기다립니다. (시 33:20)
- 내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가? 내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에게서 온다. (시 121:1~2)
2-2) 갈비뼈 = 철저한 동질성, 같은 재질 (창 2:21)
2-3) 동산 한 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 창 2:9)
= 인간의 중심은 내가 아니다. 하나님이시다.
2-4) 뱀과 함께한 범죄의 현장에서도 남자와 여자는 철저히 공범이었다.
- 너희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창 3:5)
-함께있는 남편에게도 주니, (창 3:6)
= 인간이 뱀에게 속아 선악과를 따 먹을 때, 남자와 여자는 함께 있었다. 그리고 주도권자는 여자였다.
2-5) 너희가 그 열매를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어서...(창 3:5)
= 창조주 하나님, 피조물 인간...의 창조질서에 도전한 것이다. => 교만으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단절
2-6)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서, 자기들이 벗은 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엮어서 몸을 가렸다.(창 3:7)
= 부끄러워져서 옷을 만들어 입었다. = 죄(책감으)로 하나님과 단절되었다. = >옷 / 소외, 단절의 상징
2-7) 네가 남편을 지배하려고 해도 남편이 너를 다스릴 것이다. (창 3:16)
= 철저히 대등한 관계에서 '사람 위에 사람있는 상황으로' =>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의 죄된 모습이다.
이후 바벨탑 사건, 노아의 홍수, 카인과 아벨...등 인간관계가 깨져 생기는 사건들이다.
3) 인간과 자연의 관계
3-1) 자연은 인간의 선용(善用)의 대상이지 예배의 대상이 아니다.
3-2) 인간은 선한 청지기로서 자연을 가꾸고 보전해야 한다. (창 1:27,28)
에덴은 일하는 곳이었다. - 그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창 1:15) = 경작하게, 다스리게 하셨다.
하나님 질서 안에서 노동은 징벌이 아니었다. 인간은 땅에서 노동의 댓가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단절 이후, 일의 영역에 벌이 떨어졌다.
- 땅은 너에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다. (창 3:18)
=> 가시덤불과 엉겅퀴 = 정당한 인간 노력의 방해. 노동의 댓가를 얻을 수 없슴.
***Adam = 인간 고유 이름, 아담
= 인간 <---- Adamah 땅, 자연 / 여성형 명사
하나님은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셨는가...그 사랑에 의심과 배신으로 아프게 한 아담과 이브, 그리고
기본적인 인간관계, 부부관계에 대한 생각. 돕는 배필에 대한 새로운 지식....
이제 하나님을 제대로 알게 된 우리 부부의 모습, 이 세상을 사는 자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다음 주 목요일 21일에는 '원역사의 신앙적 의미'를 하기로 하였는데...목사님 편찮으셔서 다음 주로 미뤄야할 듯합니다. 목사님의 빠른 쾌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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