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은 스스로 만드는 것
중국 주(周)나라의 유왕이 총애하던 궁녀는 웃음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녀를 유난히 사랑하는 왕은, 그녀의 웃음을 보기 위해
외적 침입 때의 비상령인 봉화를 피워 올리기까지 했답니다.
그제야 처음으로 웃은 그녀는 유왕을 더없이 기쁘게 했고
왕비로 맞은 후에도 왕은 이 방법을 여러 번 써먹곤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외적이 침입했을 때는 누구도 움직이지 않았고
결국 왕은 자신이 내친 폐비의 아버지에 의해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지고, 한 번 화내면 한 번 늙는다.
웃으면 복이 온다.
웃음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들만 들어도
우리 생활에 얼마나 웃음이 필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웃음은 엔돌핀 분비를 촉진하고 몸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주어
신체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건강을 보장함은 물론 몸을 치료하는 치료제인 셈이지요.
인상을 좋게 하고 다른 아들까지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웃음.
웃을 일이 없다고 하는 분들,
그래도 찾아보면 웃을 일이 분명 있을 겁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삶은 무겁기도 가볍기도 하니
웃음은 스스로 만드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최선옥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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