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타임誌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타임誌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기사입력 2013.01.03 15: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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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지난해 타임지는 `세계 10대 슈퍼 푸드`를 선정하며 세계적인 슈퍼 푸드 열풍을 만들어냈다.

슈퍼 푸드란 단어는 영양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티븐 프랫 박사가 저서 `난 슈퍼푸드를 먹는다`에서 사용한 용어다. 그는 `올바른 음식으로 건강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평생을 약에 의존하며 지낼 것인가`라고 역설하며 약이 전혀 필요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미래가 늘 먹는 접시 위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프랫 박사가 언급한 슈퍼 푸드는 모두 14개. 블루베리, 브로콜리, 콩, 대두, 귀리, 오렌지, 야생 연어, 요구르트, 호박, 시금치, 토마토, 칠면조, 호두, 차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들 음식은 영양소가 풍부하거나 다른 식품에서는 보기 힘든 영양소가 들어 있고, 대부분 저칼로리라는 특징이 있다.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는 이를 시초로 발표됐다. 10대 슈퍼 푸드의 정체는 아몬드와 블루베리, 브로콜리, 단호박, 밤콩, 케일, 귀리, 오렌지, 연어, 플레인 요구르트다.

아몬드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아몬드를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과 혈당이 조절돼 당뇨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에도 효과가 있다.

◆ 블루베리, 치매 예방 효과까지

블루베리에는 당근이나 사과의 5배에 해당하는 항산화제가 함유돼 있다. 때문에 혈중 항산화제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과 당뇨, 암, 백내장 예방에 도움을 준다. 노화를 늦춰주는 효과가 있어 치매 예방 효과도 있다.

브로콜리는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효소를 늘리는 `설포라페인`이 함유돼 있어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유방암 성장을 억제하는 `인돌`이란 성분도 있다. 다만 하루에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면(2컵 이상) 갑상선 기능 저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단호박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각종 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밤콩은 맛이 밤과 비슷하다고 하여 밤콩이라고 부른다. 밤콩에 함유된 사포닌이라는 성분은 인삼에도 많이 함유된 것으로 면역력과 신진대사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케일에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많아 항암 효과가 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고의 채소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귀리에는 마그네슘과 망간, 구리, 셀레늄 등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현미의 두 배가량이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효능이 있어 심장질환 예방에도 추천하는 식품이다.

◆ 오메가3, 혈관 탄력 높여

비타민C의 최고 공급원인 오렌지는 암과 심혈관질환의 증가를 막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오렌지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루틴`이 항염증 및 항바이러스 작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모세혈관 노화 예방에도 좋다.

연어를 먹으면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다. 오메가3를 적절하게 섭취하면 동맥 혈관 탄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울증이나 치매 등의 정신질환 문제의 위험성도 줄여준다.

◆ 요구르트, 설탕 적어야 더 좋아

설탕을 줄인 플레인 요구르트에는 유산균이 풍부하다. 각종 위장 및 대장 질환에 효과가 있다.

요구르트를 고를 때는 저지방 또는 탈지 요구르트인지, 인공색소는 없는지, 활성 배양균이 충분히 들어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슈퍼 푸드를 섭취할 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먼저 슈퍼 푸드 자체를 섭취하기 힘들어 재료로 쓰인 식품을 고를 때에는 원료 함량이 높은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또한 지방이나 염분, 당분을 따로 첨가했다면 피해야 한다. 식품 첨가물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참고＝난 슈퍼푸드를 먹는다(스티븐 G 프랫, 시공사)

[매경헬스 = 김수진 기자]

출처 : 웃음보따里

글쓴이 : 일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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