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치유란 깨달음입니다.

colorprom 2012. 11. 16. 12:50

치유란 깨달음입니다.

사람들은 치유를 원합니다. 정말 간절합니다. 그럼에도 그 소망을 이루는 사람은 적습니다. 가족들은 물론 이웃들도 안타까워합니다. 치유의 길을 알고 있는 나는 도움이 되고자 강의와 상담을 하고 책을 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치유에 기쁨을 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착각이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암 등 중증 질환일수록 더욱 그렀습니다. 왜? 제 책에 문제가 있어서? 글재주가 별로 없으니 그럴 수 있지요. 제 책을 통해 용기를 얻고 길을 찾았다고 감사를 표현하는 분들도 있지만, 현실감이 떨어진다고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보완해서 책을 재 발간하면 될까요? 물론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 한 권에 모두 다 담아내기 어려웠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한 권의 책을 발간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치유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지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혜가 없어서, 깨달음이 부족하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깨달음이 없다보니 분별할 힘이 없고 그래서 엉뚱한 길을 쫓다가 낭패를 봅니다. 이것이 간절히 원하지만 치유의 소망을 이루지 못하는 분명한 까닭이지요.

 

깨달음이란 무엇일까요?

이해력을 여는 것입니다. 세상의 이치와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 놓고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길입니다. 몸과 마음이 평안해지고 평화를 얻는 지름길입니다. 또한 자신의 내면의 보물 즉, 내면에 존재하는 긍정적인 힘을 연결시키는 방법이며, 우리에게 부여된 내면의 사랑과 지혜와 힘을 최대로 끌어내어 매일 체험하는 것을 뜻합니다. 진정한 깨달음은 참되고 영원한 행복을 찾고 이 세상을 천국으로 변화시키는 에너지입니다. 따라서 깨달으면 저절로 치유에 이르게 됩니다.

이 힘은 나눌수록 커지고 축복이 됩니다. 그러나 그런 깨달음을 나눌 능력이 제게 없음이 참 안타까웠고 갑갑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특별한 영적인 스승이외 깨달음을 나누어 줄 수 없다는, 잠기 잊고 있었던 진실을 하늘과 스승이 저를 다시금 일깨워 마음의 평화를 주었습니다. 깨달음은 오직 스스로 하늘과 스승과 진리와 소통하며 해야 합니다.

 

비록 큰 깨달음은 아니지만 저는 이렇게 깨달았습니다.

스스로 현재의 삶을 돌아보는 성찰, 자신의 행동의 동기나 순수함과 신실함을 살피는 자기 점검, 스스로 내면의 지혜를 들여다보려는 집중, 그리고 자아를 내려놓고 자연의 순리에 내맡기는 수련을 통해, 또한 수많은 선지자의 삶(말과 행동), 성경, 불경을 참고하고 살아있는 영적 스승의 기운을 나누어 받으려는 열정을 잃지 않았기에 지혜로움을 키웠습니다.

우리는 평소 듣기 보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저는 아주 심하지요. 보통 하느님에게 기도하는 중에도 참 많이 요구 합니다. 그런데 명상이란 늘 요구하고 말하는 대신 하느님에게 말할 기회를 주는 시간입니다. 듣기위해 조용하게 하느님에게 귀 기울이는 아주 신실하고 깊은 기도이지요. 명상은 세상적이고 물질적인 관념과 집착을 접어두고 자신의 진아를 알아가고 하늘을 향한 시간입니다. 명상하는 동안 뇌의 활동은 줄어들고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날마다 시시때때로 명상을 통해 점점 깨달음은 분명해 졌습니다. 여러분들 역시 간절히 원한다면 더 빨리 깨달을 수 있습니다.

 

치유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크고 깊이 깨달으면 훨씬 빠른 치유에 이릅니다. 사실 육신의 건강과 치유를 위한 깨달음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영혼의 안녕, 천국에 이르는 길, 해탈하는 길을 깨닫는 것이 가장 큰 깨달음입니다. 물론 나는 아직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 치유와 직접 연관된 깨달음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부디 꼭 깨달음을 통해 치유의 기쁨을 얻길 간절히 바랍니다.

 

첫째. 자기 믿음대로 이루어집니다.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나을 거라는 믿음이 클수록 나을 가능성과 기회는 아주 높아집니다. 반면에 부정적이고 회의적이거나 두려워하거나 절망에 빠지면 지금 병이 없을지라도 큰 병에 걸리고 치유는 불가능해집니다.

 

둘째, 내 몸이 최고의 의사. 우리 몸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완전합니다. 무병장수할 수 있는 힘, 어떤 질병이든 다스릴 수 있는 힘(자연치유력)이 몸 안에 있습니다. 100세 넘은 노인 분들도 도시 젊은이 못지않게 힘을 쓰며 살아가는 장수촌을 상기해보십시오. 당연히 암을 치유하는 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하느님의 성전이며 신의 자녀, 그리고 부처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몸의 능력, 몸안 의사를 믿으십시오. 자신에게 집중하고 사랑하십시오.

 

셋째, 질병은 자신이 선택한 삶의 결과이며 동시에 새 삶을 위한 기회. 질병이란 우리 마음이 지은 대로 일어난 것입니다. 육신의 쾌락과 물질에 집착한 지난 삶의 습관과 태도 때문에 생깁니다. 그러나 질병은 깨달음을 얻는 자에게 앞으로 다가올(남은) 삶을 위한 새로운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질병은 불완전한 인간에게 축복입니다.

 

넷째, 치유 역시 자신이 선택한 삶의 결과이다. 치유를 원한다면 삶을 바꾸어야 합니다. 만족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자연치유적 삶으로 변화를 주면 병이 나을 것이요, 병 만드는 삶을 지속한다면 치유는 불가능합니다. 삶을 대신해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치유는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self). 그러면 저절로 치유됩니다(spontaneous). 자연요법, 대체요법, 한방요법, 현대의학은 치유 과정의 한 부분이며 보조 수단입니다. 이 요법을 삶에 접목시킨다면 치유는 좀 더 수월합니다. 그래서 자연치유입니다(spontaneous healing). 반면에 삶에 변화를 조금도 주지 않으면 치유는 없습니다. 치유는 삶입니다(Healing is life). 치유적 삶은 자신과 가족, 이웃, 지구, 그리고 우주에서 가장 이롭고 가치 있는 육적인 삶입니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새롭게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다섯째, 두려움이나 고통의 짜증, 살려는 지나친 집착과 욕망 또한 내려놓을 때 치유는 성큼 다가옵니다. 누구나 인간은 한 번 죽습니다. 얼마나 살 수 있는지 모릅니다. 대부분 결코 짧지 않습니다. 남은 생을 소중하게 의미 있게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하려는 마음이 충만해지면 어느덧 치유는 곁에 놓여있습니다. 마음의 평화를 얻고 생을 마감하게 될 겁니다.

 

허둥지둥 신비의 명약을 찾기 전에 먼저 깨달으십시오. 깨달은 만큼 이루어지고 얻습니다. 풍성히 얻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출처 : 자연치유와 성찰
글쓴이 : 강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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