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의 두줄칼럼] [44] 제복의 영웅들
입력 2022.07.01 03:00
군대는 회사가 아니다
군인의 최종 병기는 사기(士氣)다
남자는 군대를 갔다 와야 사람이 된다고 하는 게 우리나라다.
무엇보다 전쟁을 잊은 군대는 군대가 아니며, 군인은 월급쟁이가 아니다.
최근 육해공 총장 취임식의 키워드는 ‘군대다운 군대’다.
그동안 이 나라의 안보(安保)는
의도 분석 중, 예의 주시,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는 3종 세트 메뉴였다.
“안보가 안 보여요”라던 외침이 새롭게 다가온다.
의무(Duty)·명예(Honor)·조국(Country),
이는 미국 웨스트포인트(육사의 별칭) 기둥 밑에 새겨진 세 글자다.
특히 미 해병대의 “장교는 마지막에 먹는다(Officers eat last)”는 멋진 룰을 보라.
선진국이란 제복 입은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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