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세상]

미국의 최대 적 누구냐 물었더니… 58%가 찍은 이 나라

colorprom 2021. 12. 5. 14:22

미국의 최대 적 누구냐 물었더니… 58%가 찍은 이 나라

 

미국의 최대 ‘적’ 누구냐는 질문 58%가 ‘북’ 응답
이란 44%, 중국·아프간 33%로 뒤이어

입력 2021.12.05 07:00
 
 

미국 유권자 과반이

북한미국의 가장 큰 ‘적’(enemy)으로 여기고 있다는 설문 조사가 나왔다.

 

영국 시사 매체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와

데이터 분석 회사 유고브(YouGov)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58%북한미국의 가장 큰 적으로 선택했다.

 

이란이 44%, 그리고 중국아프가니스탄이 33%로

북한의 뒤를 이어 미국 최대의 적성 국가로 꼽혔다.

 

2021년 12월 1일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에서 발언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대학을 졸업한 백인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82%가 북한을 미국 최대의 적으로 꼽았다.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의 72%가,

그리고 18세에서 29세까지의 젊은층의 45%가 북한을 가장 큰 적으로 꼽아,

나이가 많을수록 북한에 대한 적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봉이 5만 달러(약 6000만원) 이상(67%),

그리고 10만 달러(1억2000만원) 이상(66%) 되는 응답자들이

5만 달러 미만(48%)의 응답자들보다 크게 웃돌았다.

소득이 많은 미국인들이 적은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북한을 적으로 여기는 비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북 관계 진전’을 묻는 항목에서

응답자의 42%는 ‘악화됐다’고 답했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15%,

‘변화 없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났다.

15%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악화됐다’고 답한 이들의 80%는 지난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를,

12%는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다.

 

앞서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연구소가 지난 1일 발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가장 큰 위협 국가’는 중국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소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미국 성인 2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2%가

중국을 미국의 가장 큰 위협으로,

그리고 이어서 러시아(14%)와 북한(12%)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