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에 머물러 있으라 (2020년 4월 9일 목요일)
요한복음 14장 1절 ~ 7절
1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도마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STAY on THE WAY [그 길에 머물러 있으라]
Lord, we don’t know where you are going, so how can we know the way?
[ JOHN 14:5 ]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요한복음 14:5]
Dusk fell as I followed Li Bao along the tops of terraced walls
cut into the mountains of central China.
I had never been this way before, and I couldn’t see more than one step ahead
or how steep the ground dropped off to our left.
I gulped and stuck close to Li.
I didn’t know where we were going or how long it would take, but I trusted my friend.
내가 리 바오를 따라 중국 중부지방 산맥을 깎아 만든 계단식 성벽 정상을 따라 걸어가고 있을 때
땅거미가 지고 있었습니다.
초행길인데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고, 왼편으로 경사는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가파랐습니다.
침을 꿀꺽 삼키며 나는 리 바오 옆에 바짝 붙었습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고 있는지,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내 친구를 믿었습니다.
I was in the same position as Thomas,
the disciple who always seemed to need reassurance.
Jesus told His disciples that He must leave to prepare a place for them
and that they knew “the way to the place where [He was] going” (JOHN 14:4).
Thomas asked a logical follow-up question:
“Lord, we don’t know where you are going, so how can we know the way?” (V. 5).
당시 나의 상황은 매번 확신이 필요했던 제자 도마와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의 거처를 예비하기 위해 떠나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제자들이 알고 있다고 하셨습니다(요한복음 14:4).
그 말을 들은 도마는 아주 합리적인 후속 질문을 던집니다.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5절).
Jesus didn’t quench Thomas’s doubt by explaining where He was taking them.
He simply assured His disciple that He was the way there.
And that was enough.
예수님은 제자들을 어디로 데려가시겠다는 설명으로 도마의 의문을 해결해주지 않으시고,
그저 주님 자신이 그곳으로 가는 길이라고 도마에게 확인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충분했습니다.
We too have questions about our future.
None of us know the details of what lies ahead.
Life is full of twists we don’t see coming. That’s okay.
It’s enough to know Jesus, who is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V. 6).
우리 역시 미래에 대한 의문들이 있습니다.
그 누구도 다가올 일을 알 수 없으며, 삶은 우리가 예측 못하는 우여곡절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6절) 되시는 예수님을 아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Jesus knows what’s next.
He only asks that we walk close to Him.
예수님은 우리의 앞날을 아십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주님과 가까이 동행하는 것뿐입니다.
- MIKE WITTMER
What’s your biggest fear about your future?
Why is it enough to follow Jesus into that future?
미래를 생각할 때 무엇이 가장 두렵습니까?
그 미래로 나아갈 때 예수님을 따르는 것만으로 충분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Father, help us see that the journey is the destination, and the way is Your Son.
하나님 아버지, 여정 그 자체가 우리의 목적지이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 길 되심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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