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향기를 (2019년 11월 14일 목요일 / 방송시간 : 매일 새벽 5시 59분)
뉴질랜드의 한 교민이 고국을 다녀가면서 개나리 가지를 꺾어다가 자기 집 앞마당에 옮겨 심었습니다.
이듬해 봄이 되자 맑은 공기와 햇볕 덕에 잎은 무성했으나 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늦게야 교민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한국처럼 혹한의 겨울이 없는 뉴질랜드에서는 개나리꽃이 아예 피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춘화현상(春化現象)인데 튤립이나 히야신스 백합 철쭉 등이 모두 이에 속한다고 합니다.
인생도 역경과 고난을 많이 겪은 사람이라야 성숙한 향기가 더욱 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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