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다이제스트 통합지 /
월간독자 리더 2019년 9월 18쪽
좌담회, [내 삶의 보물]에서 윤학 대표
어느 날 우연히 읽은 책에 "이 세상에는 결쟁 가치가 있고 비경쟁 가칙 있다"는 글귀가 있었어요.
그 글을 읽고 생각해보니 나는 경쟁 가치를 좇아서 세상을 살고 있더라고요.
이 사람이 일등하면 나는 일등을 못하잖아요.
내가 일등하면 이 사람이 못하고요. 그게 경쟁 가치였어요.
그런데 비경쟁 가치는 너도 나를 사랑할 수 있고 나도 사랑할 수 있는 그런 거였죠.
내가 누구를 더 많이 사랑하면 그도 나를 더 사랑할 수 있고...
비경쟁 가치를 좋으며 살면 굉장히 재밌겠더라고요.
일등만이 아니라 모두가 다 가질 수 있는 그런 가치가 있다는 것을 그때까지 모르고 살았던 거예요.
그때 '아, 비경쟁 가치! 이게 보물이구나! 남하고 경쟁할 필요가 없구나!'
그날은 잠을 자는데 진짜 황금 날개를 달고 하늘을 쫙 나는 기분이었어요.
그게 쭉 이어져서 지금까지 '그런 삶을 살자' 마음 먹었어요.
...(중략)...
그런데 보물을 발견한 걸로 끝이 아니라, 그 보물을 계속 가꾸려고 하니까 그 보물이 스스로 커지더라구요.
보물의 힘이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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