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9.27 11:53
앞으로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유효한 면허증을 제시해야 태국에서 오토바이를 빌릴 수 있게 된다. 빈번한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면서, 태국 정부가 오토바이 관련 법규를 강화하는데 따른 것이다.
태국 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교통법규를 개정하기로 결정하고,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태국 매체 타이거 등이 27일(현지시각) 전했다.
태국 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교통법규를 개정하기로 결정하고,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태국 매체 타이거 등이 27일(현지시각) 전했다.
그동안 관광객들은 여권 등 신분증만 제시하면 오토바이를 빌려탈 수 있었지만, 규정이 개정되면 외국인의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도 금지된다. 태국의 관광 성수기가 12월부터
2월까지인만큼, 빠르게 개정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태국 정부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75%가 오토바이 사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산한다. 이 때문에 교통법상 오토바이와 관련된 규제를 대폭 손보는 중이다. 대형 오토바이가 차선을 넘나들며 주행하거나 시속 80km 이상으로 달리지 못하도록 관련 법규를 개정해 올해 안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태국 정부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75%가 오토바이 사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산한다. 이 때문에 교통법상 오토바이와 관련된 규제를 대폭 손보는 중이다. 대형 오토바이가 차선을 넘나들며 주행하거나 시속 80km 이상으로 달리지 못하도록 관련 법규를 개정해 올해 안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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