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의 계절 (2019년 8월 15일 목요일)
오늘은 광복절, 8월의 중간인 이 계절을 여름과 가을의 중간쯤으로 생각하시겠지만
지금은 바로 여름과 가을의 간이역 같은 계절이라 하겠습니다.
칸나 해바라기 맨드라미 같은 여름 꽃은 마치 태양을 먹은 것처럼 강렬합니다.
반면, 국화 코스모스와 같은 가을꽃은 바람을 먹은 것처럼 서늘합니다.
여름의 매미는 사랑을 갈구하는 날갯짓 소리도 우렁차지만
가을을 알리는 잠자리는 그 모습조차 가녀립니다.
지난여름은 참 위대했습니다.
이제 여름의 마무리를 잘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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