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세상]

[자유조선]자유조선, 'Orange' 지령 이틀만에 홈피에 'Red' 지령문

colorprom 2019. 5. 3. 14:33


    

자유조선, 'Orange' 'Red' 이어 이번엔 'Blue' 지령


             
입력 2019.05.03 14:29

자유조선은 3일 새벽 3시 10분(세계표준시, 한국시각으로 3일 오전 11시 10분) 'Blue'와 'Orange' 암호 지령을 게시했다./홈페이지 캡처
지난 2월 발생한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을 주도한 자유조선(옛 천리마민방위)이 3일 오전 11시 10분 (한국시각) 홈페이지에 암호 지령(난수표)을 다시 올렸다. 지난달 30일 밤 장문의 암호 지령을 올린 지 사흘만이다.

자유조선은 이날 홈페이지에 'Blue 385769 335098 667123 027497 130685' 'Orange 001236 486023 349065 383642 021588' 라는 글을 게시했다.

색깔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와 6자리 숫자 나열이라는 형식은 사흘 전 게시한 암호 지령과 같았다. 자유조선은 지난달 30일 'Black 927492 394710 008921 218372 492749 222426 692793 283629' 'Red 294724 349065 390592 128194 492840'라는 암호 지령을 올렸다.

그런데 사흘 전 'Red' 단어을 처음 사용한 자유조선은 이번엔 'Blue'란 표현을 처음 사용했다. 정보 소식통들은 자유조선이 홈페이지에 남긴 색깔은 '암호를 해독하는 체계'(알고리즘), 숫자는 구체적인 암호 지령이라고 본다. 색깔을 표현하는 단어가 자유조선 조직원이나 활동조를 지명하는 '콜 네임'(호출 명칭)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엔 수자는 없이 'Orange'라는 글을 올렸던 자유조선이 이번엔 'Orange'와 함께 숫자 지령을 게시한 것이 눈길을 끈다. 자유조선의 리더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창(한국명 홍으뜸)이 미 사법당국의 추적을 받고 있는 상황에 은신을 위한 안전가옥 위치나 다른 지역의 조직원들에게 보내는 활동 잠정 중단 메시지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일각에서는 북한 김정은 정권을 향한 자유조선의 공격이 임박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홍 창이 은신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조선이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정당성을 알리기 위한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자유조선은 지난달 1일 "우리는 지금 큰 일들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자유의 명령을 거부할 수록 김정은 정권은 수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03/2019050301638.html

[단독]자유조선, 'Orange' 지령 이틀만에 홈피에 'Red' 지령문


             
입력 2019.04.30 13:28

자유조선은 29일 밤 11시(세계표준시·한국시각으로 30일 오전 7시)
홈페이지에 장문의 암호 지령을 올렸다./홈페이지 캡처

지난 2월 발생한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을 주도한 자유조선(옛 천리마민방위)이 30일 오전 7시(한국시각) 홈페이지에 장문의 암호 지령(난수표)을 올렸다. 지난 27일 밤 'Orange' 라는 지령을 올린지 이틀만이다.

자유조선은 이날 홈페이지에 'Black 927492 394710 008921 218372 492749 222426 692793 283629' 'Red 294724 349065 390592 128194 492840'라는 글을 게시했다. 난수(亂數)의 의미는 확인되지 않지만 색깔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와 6자리 숫자의 나열이라는 형식은 종전과 유사하다. 자유조선은 지금까지 '흰색' 'Black' 'Orange' 등 색상을 의미하는 단어를 홈페이지에 남겼다. 'Red' 표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보 소식통들은 자유조선이 홈페이지에 남긴 색깔과 숫자를 암호를 해독하는 체계와 암호 지령이라고 본다. 색깔을 표현하는 단어는 자유조선 조직원이나 활동조를 지명하는 '콜 네임'(호출 명칭)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틀 전 'Orange'라는 지령을 홈페이지에 걸었던 자유조선이 장문의 암호를 보내 활동이나 조직원들의 은신을 지시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한 전직 정보 당국자는 "‘Orange’는 황색경보로 적색경보(Red)의 아랫단계의 경보로 볼 수 있다"며 "자유조선이 이번엔 ‘Red’란 단어를 쓴 것으로 미뤄 한층 경보 수위를 높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스페인 대사관 습격 사건을 지휘한 것으 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창(한국명 홍으뜸)이 미 사법당국의 추적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활동 자제 또는 잠정 중단 메시지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미 사법당국이 홍씨가 은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캘리포니아 일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당시 습격에 가담한 크리스토퍼 안은 미 사법당국에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30/2019043001399.html

[단독]美 전격 체포 맞서...자유조선, 홈피에 "Orange" 지령 띄웠다


             
입력 2019.04.28 06:55 | 수정 2019.04.28 10:52

자유조선이 27일 오후 2시 17분(세계표준시, 한국시각 밤 10시 17분)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Orange' 라는 글을 남겼다./홈페이지 캡처




미국 사법당국이 지난 2월 발생한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을 주도한 자유조선(옛 천리마민방위)의 리더 에이드리언 홍 창에 대해 연방 체포영장을 발부해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유조선이 27일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의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자유조선은 이날 밤 10시 17분 ‘Orange’ 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7일 '8279'라는 메시지를 남긴 이후 20일만이다.
미 사법 당국의 추적에 맞닥뜨린 자유조선이 남긴 연속된 이 메시지의 의미는 무엇일까.

자유조선은 그동안 홈페이지에 비정기적으로 숫자나 색상을 의미하는 글을 올렸다.
작년 3월 27일엔 '1557707007'이라는 숫자글을 올리고, 1분 뒤 '흰색'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 일주일 뒤인 4월 3일엔 '3972745482'라는 글을 올린 뒤, 사흘 뒤인 4월 6일 'Black 70'이라는 글을 남겼다. 'Black 70' 글 이후로 자유조선은 활동이 뜸해졌다.

 이와 관련 한 정보소식통은
"숫자는 암호 지령을, 색은 암호를 해독하는 체계(알고리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각도에서 본다면
Orange’ 글도 그 20일 전에 등장한 ‘8279’ 지령에 대한 해석 지침 아니냐는 추정이 가능하다.

로이터에 따르면 사법당국은 현재 홍창이 은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캘리포니아 남부 일대 지역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로이터는 " 당국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홍 창의 주소지를 추적해왔으며
그가 현재 LA와 인근 카운티들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중부지구 내 머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유조선의 멤버로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에 개입한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
지난 18일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다.
홍창은 주거침입, 불법감금, 협박, 폭력을 수반한 강도, 상해, 조직범죄 등 6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창의 변호인인 리 월로스키홍창이 현재 북한의 보복을 피해 은신 중이라고 밝혔다.
월로스키 변호사는 지난 22일 미 CNN 방송에 출연해
"경찰이 지난 18일 을 체포하러 그의 아파트에 왔을 때 은 이미 피신한 상태였다"면서
"북한의 보복을 예상해 모 처에 숨어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모른다"고 했다.

월로스키 변호사는 사법당국이 자유조선 조직원들을 체포하려는 것에 대해
" 당국이 북한의 거짓 설명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는 이어
"머지않아 우리는 북한 정부가 꾸며낸 이야기와 상반되는 추가 증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28/2019042800047.html



배판수(baepa****)2019.04.2814:14:43신고
미국 정부 입장서는 자국 민간인이 외국 대사관을 습격한것이다. 이는 국제 외교분쟁으로 갈 수 있다. 공은 공이고 사는사다. 이들이 아니더라도 CIA가 얼마든지 모르게 할 수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28/2019042800047.html

[단독] 美 정부, 스페인 北 대사관 습격한 '자유조선' 멤버 체포



  • 강인선 워싱턴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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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0 05:23 | 수정 2019.04.20 06:37

    김한솔 구출 때 안내 역할 맡았던 전직 해병대원
    '자유조선' 리더 에이드리언 홍은 잡히지 않은 듯

    미국 정부가 18일(현지시각) 지난 2월 스페인 북한 대사관을 습격한 반북(反北) 단체인 ‘자유조선’ 소속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을 체포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미 사법당국은 로스엔젤레스에서 크리스토퍼 안이 머물고 있던 집을 수색하고
    안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자유조선 리더인 에이드리언 홍의 거처도 급습했으나 그는 당시 현장에 없었다고 한다.

    2019년 3월 13일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대사관 앞에서 한 대사관 직원이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지 말라고 말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유조선 관련자가 구속되자, 지금까지는 자유조선과 무관하다는 입장이었던 미국 정부가
    자유조선의 활동에 본격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크리스토퍼 안은 전직 미 해병대로 암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구출할 때
    안내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자유조선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 리 월로스키 변호사는 이날 성명을 발표,
    "미국 정부가 북한 정권이 (스페인에서) 고소한 미국인들에게 영장을 집행한 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안은 한국계 미국인이고 에이드리언 홍은 멕시코 국적자이면서 미국 영주권자이다.
    월로스키 변호사
    "최근 북한 정권에 억류됐던 한 미국인은 고문으로 불구가 된 상태로 돌아왔고 살아나지 못했다"고 했다.
    북한에 억류됐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미국에 돌아온 후 사망한 오토 웜비어를 뜻한다.

    그는 "우리는 지금 미국 정부가 표적으로 삼는 이 미국인의 안전에 대해
    정부로부터 어떤 확인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유명로펌 보이스실러플렉스너 소속인 윌로스키 변호사
    클린턴과 부시 대통령 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장 출신이다.
    그는 지난달 자유조선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후
    "미국과 동맹국은 북한정권에 반대하는 단체들을 지지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의 지원을 요청하는 성명을 냈다.

    자유조선은 최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북한 정치범 수용소 해체탈북민 북송 반대, 개혁·개방
    요구사항을 제시하면서 "큰 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이 단체의 리더인 에이드리언 홍 등 10여명이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침입해
    컴퓨터와 이동식 저장장치(USB), 휴대전화 등을 훔쳤고 이를 FBI에 전달했다.
    그러나 자유조선이 탈취한 자료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FBI는 최근 이 물품을 스페인 법원에 반환, 다시 북한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조선’은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암살된 후 아들 김한솔을 구출한 것으로 알려진 단체이다.
    당시엔 ‘천리마민방위’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20/201904200030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