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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병교육부대]"아이가 운동화끈 잘 못 묶으니 살펴주세요" (권선미 기자, 조선일보)

colorprom 2019. 3. 27. 19:13



[NOW] "아이가 운동화끈 잘 못 묶으니 살펴주세요" 유치원 알림장 아닙니다, 게시판 입니다


조선일보
                             
             
입력 2019.03.27 03:01

'우리 아들이 평소에 안경을 쓰는데 이 사진에서는 왜 벗고 있죠? 무슨 일 있는지 알아보고 연락주세요.'

육군 모 신병교육부대 A 중대장(대위)의 휴대전화 앱(응용프로그램)에 훈련병 어머니의 메시지가 올라왔다. '더 캠프'라는 이 앱은 장병의 소식을 가족·지인에게 알려주기 위해 육군이 만들었다.
이 훈련병 어머니는 앱에 올라온 훈련병 단체 사진을 보고 게시판에 글을 남겼다.
A 대위는 200여 명 훈련병 중 글의 주인공을 찾아 왜 안경을 벗고 있었는지 상담하고 게시판에 답글을 달았다. '사진 찍을 때 벗었는데 별다른 이유는 없다고 합니다.'

[NOW]
군은 "병사들의 고립감을 줄인다"며 휴식 시간 휴대전화 사용, 평일 외출 허용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육군이 배포한 '더 캠프' 앱도 그 일환이다.
부대별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병사 가족, 지인에게 전역·진급일을 알려준다.
신병의 경우 가족·지인이 직접 신병교육부대 지휘관과 연락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부모들이 과도한 요구를 해 지휘관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답이 늦으면 'XX사단 소대장이 불친절하다'는 민원을 상급 부대에 넣는 경우도 있다.

신병교육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가장 많이 올라오는 글은
'우리 애가 택배·편지를 받았는지 확인해 달라'는 내용이다.
'왜 우리 아들은 사진이 안 올라오느냐'
'아이가 아토피가 있었는데 괜찮은지 확인해서 알려달라' 는 글도 자주 올라온다.

이런 글이 신병교육부대 중대별로 하루 10여 건 올라온다고 한다.

최근까지 신병교육부대에 근무했던 한 대위는
"'신병 교육 기간(6) 아들의 성격을 바꿔달라'거나
'우리 아이가 운동화 끈을 잘 묶지 못하니 살펴달라'는 요구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민원성 요구가 이어지자 한 훈련병 아버지는 앱 게시판에
'자식과 남자 친구를 군에 보내고 궁금하겠지만 우리 자식들을 관리하고 계신 분들은 그리 많지 않다.
편지나 소포가 누락될 일은 없으니 잘 받았는지 확인해달라는 건의는 될 수 있으면 자제해달라'는 글을 쓰기도 했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은
"앱을 만든 취지대로 운영되도록 개인적인 부탁은 올리지 못하게 하는 등 원칙을 세워야 한다"며
"지휘관과 부모가 직접 소통하는 게시판이 꼭 필요한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27/2019032700152.html



이나훈(dc****)2019.03.2715:32:03신고
부모가 아니라 엄마가 그런거겠지
박승두(shins****)2019.03.2713:55:48신고
부모가 병사를 병자로 만들고 있네. 사회에 나와 실패할 인간들로.
박성욱(pk04****)2019.03.2713:25:46신고
1. 지금 병들의 부모들이 군 생활을 할 때 이유없이 구타당하고 사고로 죽은 이들을 많이 봐 왔지요.
2. 군인의 구성이 안정적이 되려면 남자 누구나 군대에 가는것 처럼 보이지만
그 때는 70% 정도가 군에 갔다고 합니다.
갈 만한 사람들이 군역을 피하는것을 막으려도 보니 가지 말아야 할 이들까지 군에 입대하게 되면서
그러한 문제들이 더 커진것 같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군대가 그 옛날 군대보다는 훨씬 더 강한 군대 입니다.
Shaun Hojooung Kim(rey1****)모바일에서 작성2019.03.2713:23:55신고
문나라 군대 유치원? 그래서 군대에서 총이나 쏘겠냐?
이나라 좌좀 진보라 떠들던 부류들이 이렇게 만들었다!
인권을 운운하며 민주주의를 내세워서 가장 나약한 군대를 만들었다!
어쩔 정은이가 쳐내려오면 이제 타고 갈 뱅기도 없다! 문어벙이 장악했다! 국민연금으로~
안경철(c****)모바일에서 작성2019.03.2713:22:35신고
주적인 북한 인민군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야하는 국군이 언제부터 "유치원 군대"가 되었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이러니 조선인민군은 국군을 "남조선 괴뢰군"이라 칭하며 헛개비 취급을 하며 군대로 여기지도 않고, 단지 주한미군의 존재만 신경써서 "조국통일을 위해서 미제와 일전을 치뤄야 하고,
이를 위해 핵과 미사일을 보유하여 강성대국이 되었다"고 선전한다.
더구나 문가넘을 비롯한 주사파 붉은무리들이 국군의 정신무장 약화와 한미동맹 무력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당장 새끼돼지가 이른바 "남조선 해방전쟁"을 일으키면
이른바 "유치원 군대"가 제대로 싸울지도 의문이다.
유치원 군대가 강군이 되어 대한민국을 제대로 지키려면 "쭈쭈"를 더먹고 와야되나,
문가넘을 비롯한 주사파 붉은무리들을 몰아내야 되나?
애국시민 여러분들이 답할 차례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27/20190327001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