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공부

[506] 2018년 출산율 쇼크

colorprom 2019. 1. 22. 19:32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06] 2018년 출산율 쇼크


조선일보
                             
  •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          
    입력 2019.01.22 03:11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이제 곧 2018년 출산율이 공표되면 우리 사회가 또 한 번 요동칠 것이다. 유사 이래 처음으로 1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2017년의 출산율 1.05도 역대 최저로 충격적이었지만, '영점'으로 시작하는 수치가 안겨줄 충격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우리 정부는 출산율이 대체출산율 2.1보다 낮아진 1983년 이후에도 계속 산아제한 정책을 밀어붙이다가 1999년에야 공식 폐기했다. 그러나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2002년 드디어 출산율이 당시 세계 최저 수준인 1.17로 급감했다. 자연생태계에서 동물개체군의 변동을 연구하던 나는 스스로 번식을 자제하는 기이한 동물인 '한반도 호모 사피엔스'에 관해 책을 쓰기로 했다.

    그 책이 바로 2005년에 출간된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이다. 평생 책을 쓰며 살았지만 책을 내고 그렇게 많은 욕을 먹은 적은 일찍이 없었다. 우선 동료 교수들의 질책이 따가웠다. 생물학자가 세포나 들여다보지 무슨 고령화 책까지 쓰냐는 것이었다. 고령화만큼 철저하게 생물학적 현상도 별로 없는데 싶어 적이 섭섭했다.

    그 책에서 나는 당시로써는 파격적인 두 가지 주장을 해서 비판을 자초했다.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으로 나는 이민을 허용하고 정년제를 폐기하자고 주장했는데 너무 앞서간 듯싶긴 하다. 하지만 13년이 지난 지금 사뭇 성급했던 나의 주장들이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 지난 13년간 우리 정부는 143조원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했으나 출산율은 끝 모르게 곤 두박질치고 있다.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의 에필로그에서 나는 "혁명적인 문제에는 혁명적인 발상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우리 정부는 정책을 수립할 때마다 거의 습관적으로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그러나 저출산·고령화에 관한 한 벤치마킹은 아무 소용이 없다. 세계에서 우리가 맨 먼저 부딪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좌고우면하지 말고 과감하게 밀어붙여야 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1/2019012103464.html


    김우석(kw****)2019.01.2218:02:28신고
    한국을최고선진국만드는건간단하다
    국민밥값을나라가댄다 5천만명에매일2만원씩이면연간360조가들어식당업이뜬다
    3년뒤국가부채가1조$늘어나지만1인소득은5만$넘어선다
    통장하나씩받아식당서긋고영유아들은아무거나살때긋는다
    애둘낳아네식구면매달240만원씩충전@애낳는게돈이된다
    식당들은통폐합돼첨단기법도입으로전세계가바라보게된다
    환자들은기어다닐필요없이전용식당이날아다니며배식한다
    나라빚이늘어감당못하겠다면펩판돈이있지만그럴리가없다
    펩(ProtonEnergyPack)을24조$이하론안파니안심하시라 2017-12-15
    김우석(kw****)2019.01.2217:55:03신고
    대안을못찾아헤매는유럽에대안즉펩은그들의상상밖에있다
    북한은우선재투표없이도엑스브렉시트의길이있음을알린다
    이어확고한인딥에기반한펩의신비주의적등장은유럽몫이다
    어느덧극소수였던장애인과동성애자가갑질하는세상이됐다
    레닌을본딴소수혁명인데벤츠모는미녀를휠체어맨이패더라
    퀸의영화가뜬한국은대머리왕을본따변발국이된청의형세다
    뭐나쁠건없다쓰레기만드는인간의수를곧확줄여줄거라서다
     ■정보공개청구>> ●접수일자2018.11.06 처리기관대구수성경찰서 통지일자2018.11.09
    ●청구내용 2018.11.05 17시경 범물동 우리은행 앞 횡단보도 상 장애인의 폭력행위를 처리한 경찰관들의 관등성명과 그 처리에 관한 업무일지
    ●공개내용 귀하께서 신청하신 정보공개청구내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통지합니다.
    - 경찰관의 관등성명 : 지산지구대 경위 김형우, 순경 김현종
    - 업무일지 : 붙임과 같이 근무일지를 공개합니다.
    이창현(chn****)모바일에서 작성2019.01.2208:14:41신고
    최교수님의 '인생 2모작'강의를 듣고, 책을 사보고 난 뒤 저의 미래를 준비한 사람입니다.
    선생님의 통찰력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1/201901210346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