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독자 리더, 2018년 8월, 71쪽
억울한 콜레스테롤 (엄동화 외과 전문의)
심혈관 환자 중 65 %만이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아 발병한 경우이고,
35 %는 다른 원인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1] 지방질
생명체에 꼭 필요한 요소로서 3가지 형태로 존재.
- 우리 몸은 세포 하나하나의 집합체인데 이 세포 겉을 둘러싼 세포막을 만드는 인산지방
-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에너지를 사용하고 남으면 중성지방으로 만들어 지방세포에 저축했다가
당분이 없을 때 사용
- 생명활동에 꼭 필요한 호르몬, 지용성 비타민, 담즙을 만드는데 필요한 콜레스테롤의 형태로 존재
지방질이 없으면 생명활동도 불능. (적으면 생명활동이 둔해지고 많으면 독이 됨)
과다지방질이 있는 이유 = 많이 섭취하거나 많이 만들기 때문
2]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혼자 혈관을 돌아다니면서 세포에 갈 수 없다. 그래서 운반차가 필요하다.
콜레스테롤 운반차 ==> 중성지방 + 단백질 => 저밀도 지방 단백질이 담당 (LDL 콜레스테롤)
과잉 콜레스테롤 청소차 ==>고밀도 지방 단백질이 담당 (HDL 콜레스테롤)
세포에서는 과잉 콜레스테롤이 배달되면 아예 출입을 금지한다.
결국 과잉 콜레스테롤은 혈액을 탁하게 만들고 혈전을 만들거나
혈관 기저막에 들어가 혈관을 단단하게 하여 동맥경화를 만든다.
이것이 심장, 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어 뇌졸증, 중풍으로 많은 사람들을 고생시키고 사망케 한다.
많이 섭취하거나 스트레스 등으로 체내에서 많이 만들면,
열심히 배달하느라 배달차 LDL 콜레스테롤을 늘려야 하므로 청소차 HDL 콜레스테롤 생산은 뒷전이 된다.
그러면 사람들은 배달차 나쁜 LDL이 높다고 걱정하고 좋은 청소차 HDL를 늘리려 한다.
그런데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양 만큼이나 질이 중요하다.
이들은 음식으로 간세포에서 만들거나 직접 먹은 지방이 흡수되어 혈액으로 배출되기도 하는데,
좋은 것을 먹으면 좋은 제품이 나오고 나쁜 것을 먹으면 나쁜 제품이 나오는 것이다.
좋은 음식으로 만든 콜레스테롤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도 워낙 좋은 제품이라 괜찮다.
반대로 나쁜 음식에서 나온 것은 정상수치라도 나쁘다.
곡물사료로 사육한 쇠고기 - 자연 풀을 먹은 소고기 보다 염증유발 오메가 6가 월등히 높아
알레르기 증상과 염증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가공식품과 수소를 주입해 묽은 기름을 단단하게 만든 기름은 트랜스지방을 배출
=>> 심장, 혈관을 손상시키는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스트레스 => 세포를 자극=>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시킨다
만성 탈수증세로 자신도 모르게 세포는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스타틴 게통 약을 복용중이면 의사 지시 따를 것.
혈액검사 수치에만 매달리는 바보가 되지 말자.
덜 정제되고 덜 가공된 먹거리를 먹어라
30분 이상 걷는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자
과음 과식 과로 금지
하루 생수 2 리터 이상 마시자.
채식주의 식단 이 좋다
웃자!!!!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워먹으면 절대 안 되는 음식 리스트 8 (백수원 기자, 아시아투데이) (0) | 2018.12.01 |
---|---|
[494]각병팔법 (却病八法) (정민 교수, 조선일보) (0) | 2018.11.22 |
건강한 생활을 위한 체내 독소 배출 방법 10가지 (데일리라이프) (0) | 2018.09.09 |
혈관 속 기름 씻어내는 ‘착한 기름’ 3가지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0) | 2018.09.06 |
중장년 복근, 침대에서 만들어라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0) | 2018.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