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자의 자격 (2018년 5월 15일 화요일)
디도서 1장 1절 ~ 9절
1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2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3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4같은 믿음을 따라 나의 참 아들 된 디도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로 부터 은혜와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5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6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 하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7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8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9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레위 지파의 후손들은 성전을 위한 봉사자와 헌신자로 선택되었습니다.
그들은 제사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행하는 제사를 도와야 했고,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 나올 때에도 하나님 앞에 실수가 없도록 예법에 따라 인도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레위인이 성전봉사자로 택함을 받을 때에는 반드시 정결의식을 거쳐야만 했습니다.(민8:7)
그리고 수송아지를 속죄제물로 바쳐서 레위인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 죄사함을 받도록 했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제직(집사, 권사, 장로)은 레위인 같은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본문은 장로가 어떠한 사람이어야 하는지 권면합니다.
그는 가정에 충실한 자여야 합니다.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
라야 할지라."(딛1:6)
장로는 신실한 남편이어야 하고, 믿음의 자녀를 둔 가장이어야 합니다.
또, 원만한 성품,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의 손길을 가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가르치고 권면하는 일을 감당할 만한 사람,
레위인 같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가정을 믿음으로 바르게 세우는 것을 장로의 첫 번째 기준으로 삼았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우리 제직들이 먼저 자신의 가정을 믿음으로 세우는 일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할 때 가정이 살고 나아가 교회가 살아날 것입니다.
+ 하나님, 먼저 우리의 가정이 믿음 안에서 화목하며 복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