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공부

위대한 유산 (마르크 슐츠’와‘에드워즈 조나단)

colorprom 2017. 9. 8. 20:13

위대한 유산
 
여러분께서는 자식들에게 무엇을 남겨주실 것인지요?
저는 부모님에게 튼튼한 이 육신 말고는 물려받은 재산이 없습니다.
그리고 전생에 공덕을 쌓지 못했던지 부자가 못되어 자식들에게 물려줄 재산도 별로 없네요.
 
미국의 개척사에 보면 18세기초 두 명의 젊은이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배를 타고와

신대륙인 미국에 내렸습니다.
그 두 사람은 바로‘마르크 슐츠’와‘에드워즈 조나단’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두 사람은 똑같이 신천지에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 이곳에 왔습니다.
 
그런데 마르크 슐츠

‘내가 이곳에서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되어 내 자손에게는 가난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도록

돈을 벌어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뉴욕에다 술집을 차려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결국 그의 소원대로 엄청난 돈을 벌어서 당대에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 반면에 조나단 에드워즈라는 사람은

‘내가 여기까지 온 것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왔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생활을 통하여 신앙이 자유의 나라인 이곳에서 바른 신앙생활을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하고 신학교에 들어가서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렀습니다.
150년이 지나 5대 자손들이 태어난 후에 뉴욕시 교육위원회에서는

컴퓨터로 이 두 사람의 자손들을 추적해 어떻게 되었는지 조사해 보았답니다.
그랬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돈을 벌어서 많은 재산을 벌어 자손들이 잘 살게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한 마르크 슐츠의 자손은

5대를 내려가면서 1062명의 자손을 두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손들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교도소에서 5년 이상 형을 산 자손이 96명, 창녀가 된 자손이 65명, 정신이상, 알코올 중독자가 58명,

자신의 이름도 쓸 줄 모르는 문맹자가 460명, 정부의 보조를 받는 극빈자가 286명이었습니다.


그 자손들이 정부의 재산을 축낸 돈이 1억5천 만 불,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1800억 원의 돈을 축냈지요.
 
이런 반면에 신앙을 소중히 여기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에 왔던 에드워드 조나단

유명한 프린스턴 대학을 당대에 설립하고 5대를 내려가면서 1394명의 자손을 퍼뜨렸습니다.


자손들 중에 선교사 목사만도 116명이 나왔고, 예일 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수, 교사만도 86명,

군인이 76명, 나라의 고급관리가 80명, 문학가가 75명, 실업가가 73명, 발명가가 21명,

부통령이 한사람, 상하의원 주지사가 나왔고, 장로와 집사가 286명이 나왔답니다.
도합 816명이지요.
 
놀라운 것은 이 조나단가문은 나라에 낸 세금과 지도자로서 미국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고

정부 재산을 하나도 축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의 결과가 무엇일까요?
유산 중에 최고의 유산은 재산이 아니라 진리를 믿고 신앙하는 믿음의 유산이라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거액의 재물을 유산을 남겨주려는 것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유산이 내 자손들에게 복된 유산이 될 것인지는 고민해 보고 전해주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오늘 날 한국 사람들의 대부분은 열심히 齷齪(악착)같이 돈을 벌어서

그것을 자손들에게 남겨주려고 애쓰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이 유산이 자식들을 망하게 하고 오히려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재물이라는 유산보다 더 중요하게 물려주어야 할 위대한 유산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과 사랑’ 명예와 존경"과 같은 정신적인 유산을 남겨 주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