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물러나는 구월 (2017년 9월 1일 금요일)
오늘은 9월 1일, 헤르만 헷세의 시 ‘구월’을 음미해봅니다.
<뜰이 슬퍼합니다/ 차디찬 빗방울이 꽃 속에 떨어집니다/
여름이 그의 마지막을 향해서/조용히 몸서리칩니다/
단풍진 나뭇잎이 뚝뚝 떨어집니다/높은 아카시아나무에서 떨어집니다/
여름은 놀라, 피곤하게/ 죽어가는 뜰의 꿈속에서 미소를 띱니다>
금년 여름은 너무나 더웠습니다.
서늘한 가을바람이 너무나 그립기만 한 이 계절,
기다리면 미구에 그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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