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가족사랑 (2017년 6월 19일 월요일)
장자의 산목(山木)편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적군이 침범해오자 임회는 보물을 버려두고 갓난아이만 등에 업고 도망을 칩니다.
이웃사람이 말합니다. ‘갓난아이는 보물보다 훨씬 못한데 왜 보물은 버리고 갓난아이만 업고 갑니까?’
임회가 말합니다. ‘보물은 나와 이익으로 맺어졌지만 이 아이는 나와 운명으로 맺어져 있소이다.’
‘받은 쪽에서 은혜로 생각한다면
이는 곧 길에서 오다가다 만난 사람들의 일이요. 장사꾼의 관계가 되고 말 것이다.’ -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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