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육식의 그림자 (엄동화 외과전문의, 가톨릭다이제스트)

colorprom 2017. 3. 25. 20:10

육식의 그림자 - 엄동화 외과 전문의 (가톨릭다이제스트, 2017년 3월호, 76 쪽)


소 - 작지를 먹고 기운을 차린다.

기린 - 칼슘부족시 땅에 구르는 동물의 뼈를 씹어 먹는다.


'채식이냐, 육식이냐' 하는 논쟁은 바로 알기만 하면 해결되는 문제다.


처음 인류가 아프리카에 살 때는 식물을 먹었다.


-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씨를 맺는 모든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창 1:29)


기후 변화로 사막이 생기면서 식물이 줄어들고 기아가 찾아오자 인류의 일부는 북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그곳 기후는 아프리카와 달라 식물이 풍족하지 못하자 인류는 동물을 사냥하여 먹이를 보충하게 되었다.

그리고 적당한 육식도 조화롭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전자도 변했다.

그러나 여전히 채식 비율이 육식보다 많을 때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기름진 육식 -> 모세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힘들게 된다. (심혈관 질환이 생긴다.)

그러나 채소와 함께 먹으면 수축된 혈관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불고기 + 상추!!!)


육류 - 필수지방산 오메가 -3, 오메가 -6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 피의 흐름을 맑고 순조롭게 한다.

피를 굳게 하는 혈소판이 혈관 벽에 붙는 것을 막아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을 보호하여

혈관 질환,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 염증반응을 완화시킨다.


반대로, 오메가-6 지방산은 상처났을 때 피딱지를 만들어 상처를 메우고 낫게하는 염증반응을 촉진한다.


오메가3 : 오메가6 = 1:1~1:4 정도의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자연방목하고 풀을 먹인 육류)


우리가 일상적으로 구입하는 육류-공장에 갇혀 인공사료를 먹인 육류는 오메가-6 이 최대 100 배까지 많다.

그래서 염증반응을 과도하게 일으켜 심혈관질환이 늘어나고,

염증반응이 일어날 때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 히스타임 등의 물질이

아토피 등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능한 자연적으로 방목하여 풀을 먹여 키운 육류와 계란을 먹도록 해야 한다.


오메가-3 를 더 많이 섭취하여 이상적인 비율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등푸른 생선, 호두, 들기름, 콩, 치아 씨앗 등 식물성 식품에도 오메가-3가 풍부하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에스키모인들의 경우 심혈관질환비율은 낮지만 대신 혈액응고가 잘 안되어 뇌출혈로 사망하는 비율이 높다.


조화로운 섭취가 우선 되어야 한다.

육식이 나쁜 것이 아니라 자연의 조화를 깨뜨린 인간의 잘못된 사육방법+ 인공사료의 부작용이 더 나쁘다.

채식에 비중을 많이 두면서 자연에서 그대로 얻어지는 먹거리를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광우병 - 청정한 목초지에서 풀을 먹고 살아야 할 소를

감옥같은 환경에서 사육하고 상품가치가 없는 동물찌꺼기까지 혼합한 인공사료를 먹어 생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