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생존 선고를 받았다면? J, 가끔 제정신이 드는 날에는 살아 있는 나날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나이가 들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이제야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서일까요. 만일 내가 느닷없이 일 년만 살게 되었다는 선고를 받는다면, 하는 생각을 요즘은 자주 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나는 진정 무엇이 하고 싶을까요. - 공지영의《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중에서 - * 앞으로 1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았다면 정말 무엇을 하게 될까요? 감사해야 할 사람 만나 감사하고, 사랑할 사람 더욱 사랑하고, 꼭 한 번 가고 싶었던 곳 찾아가고... 그렇게 금쪽같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1년이 2년으로, 2년이 10년, 20년으로 연장되지 않을까요? 지금 이 순간 살아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사와 행복이 넘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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