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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에 창조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며 (CBS, 박창성의 창조과학)

colorprom 2016. 9. 27. 18:03


박창성의 [창조과학]
   

    그랜드캐년에 창조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며 (2008년 7월 19일 토요일)


    첨단 과학 기술 분야의 대회사에 근무하는 어떤 분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회사의 직원들은 대부분 최고 학력을 가진 우수한 두뇌 집단인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서 회사를 창립하거나 공장을 지을 때,

    돼지머리를 갖다놓고 절을 하며 고사를 지낸다는 것입니다.

    이 분들은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실제로 돼지머리에 절을 하면 일이 잘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는 것일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해 내려오는 풍습정도로 생각하거나,

    단순히 종교적인 의식으로 여기고 있을 겁니다.

    어떤 분들은, 영적인 세계와 실제의 세계를 구별하여 판단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미신입니다. 미신은 믿는 것과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다르고, 실제 세계와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크리스천들 중에도

    성경의 가르침이 단지 종교적이고 영적인 문제에만 국한된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성경과 전혀 다른 세계관을 배우고,

    심지어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내용을 배우고 있어도 별다른 느낌이 없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믿음(faith)과 실재(reality)가 분리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미신과는 달리, 크리스천은 믿는 것이 아는 것과 일치해야하고 실재와 연결되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세계나 눈에 보이는 않는 영적 세계나 모두 한 분의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또, 창조선교의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크리스천들은

     “그냥 믿으면 되지, 왜 과학적으로 따지며 믿느냐”면서

    믿음과 실재를 일치시키려는 노력을 과소 평가하고 자신들의 믿음을 우월한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약 성경의 기록이 사실이요, 진리라고 진정 믿는다면,

    학교나 그 밖의 교육기관에서도 그 진리가 가르쳐지도록 노력해야하는 것이 크리스천의 도리가 아닐까요?

    창조1

    세상 사람들을 진정으로 변화시키려면, 단순히 감성적인 겉 부분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말과 행동을 주관하고 있는 그들의 세계관을 바꿔 주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 다시 화목하도록 하는 것이 선교의 궁극적인 목표라면,

    그들이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먼저 깨닫게 해야할 것입니다.

    따라서, 창조에 대한 믿음을 전파하는 것은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지엽적인 문제가 아니라,

    선교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을 과학적인 방법을 통하여 변호해야 하는 이유는,

    진화론이 과학적으로 타당성이 없는 가설임에도 불구하고,

    무신론자들이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려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연의 세계를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증거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이 과학적으로도 오류가 없는 진리의 말씀임을 믿도록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자연의 세계와 성경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므로 서로 상충될 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선교의 차원에서 모든 교회와 성도들은 창조선교사역에 적극 동참해야합니다.

    특히 관심을 가지고 도와야 할 부분은

    공립학교에서 창조론을 가르치도록 하는 것과 "창조 박물관"을 건립하는 일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생물이 저절로 발생하였고

    유인원에서 진화하여 인간이 태어나게 되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과학 박물관은 이와 같은 진화론적 세계관으로 해석한 것을 전시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나면 진화론을 실제 사실인 것으로 믿게됩니다.

    이렇게 진화론으로 세뇌되도록 한 다음에, 창조주 하나님을 믿게 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비효율적입니다.

    현재 우리는 유리한 고지를 빼앗기고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적(敵)은 우리가 낸 세금으로 전세계의 공립학교에서 의무적인 진화론 교육을 함으로써

    무신론자를 대량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데 비해서,

    우리는 어렵게 헌금을 모아 한사람, 한사람씩 느린 속도로 전도하고 있습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면, 근본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조2

    현재 매우 소수이긴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몇 나라에 크리스천들이 건립한 성경적 세계관을 소개하는 창조박물관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최근에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창조선교 사역단체중의 하나인 AIG(Answers in Genesis)가

     미국의 오하이오주에 건립한 창조박물관은 개관 1년만에 40만 명이 방문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저희 세계창조선교회(WCM)는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기도해왔던 창조 박물관 건립에 대한 비전을 실현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여,

    여러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알리고 함께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저희는 창조박물관 건립 후보지역으로 미국의 그랜드캐년 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곳은 매년 전세계에서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으로서,

    이곳에 노아의 방주 모형을 본뜬 창조 박물관을 건립하면 틀림없이 관광명소가 될 것이고,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기초를 전하게 됨으로써 엄청난 국제적 선교효과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복음의 빚을 진 우리 한인 성도들이 성심껏 마음을 모으면 충분히 창조박물관을 건립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함께 동참하여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창조신앙 부흥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창립된 세계창조선교회의 박창성 회장은

    서울대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미국의 창조과학 연구소(ICR)의 대학원을 졸업한 창조과학 전문가로서,

    미국 Western Seminary에서 선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오레곤 성서신학원에서 창조과학,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교육학, 선교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Phone: 503-330-2971 E-mail: park@wcmweb.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