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은 (2016년 9월 2일 금요일)
우리가 글을 쓴다는 것은
내가 그 사물이 되어 그것의 입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안의 참 기쁨. 참 고통, 참 희망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꽃이 되어 그 안으로 들어가 노래하면 내 노래는 꽃의 노래가 됩니다.
내가 강이 되어 흐르면서 노래를 한다면 내 노래는 강의 노래가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람 안으로 들어가 그 사람 입으로 노래하면 그것은 사랑이 됩니다.
‘사물의 내면으로 파고 들어가 그 사물의 입으로 노래하면
사물과 내가 하나가 된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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