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CBS)

은혜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2015년 12월 11일 금요일)

 

사랑의 하나님, 오늘 새 아침에 우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날씨는 차갑고 점점 겨울 속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저희의 마음은 날로 날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의 삶에는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고 주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주님의 은혜로 살아왔던 것처럼

오늘도 또 내일도 주님의 도우심으로 평안을 누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주님, 가나의 혼인잔치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마리아가 그것을 알았습니다.

그녀는 그 문제를 가지고 주님께로 갔습니다.

그리고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말하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겼습니다.

마리아는 주님이 그 문제를 능히 처리하실 줄로 알았기에 더 이상 염려하지 않았고,

하인들에게도 주께서 시키는 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주님, 저희도 그렇게 저희의 필요와 문제를 주님께 아룁니다.

오늘 일용할 양식과 오늘 만나야 할 모든 관계 속에서 주의 은혜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주님께 아뢰고 저희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의 은혜로 저희의 물이 포도주가 되는 역사가 오늘 삶 속에서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 추운 계절에 저희도 주변의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

저희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볼 때에 저희가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저희가 주님의 얼굴을 뵙고 주님의 은혜로 필요를 공급받는 것과 같이

저희도 이웃의 필요를 공급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그래서 주님께 받는 것이 부끄럽지 않고 더 많이 구할 용기를 얻게 하소서.

저희가 주님의 은혜로 받은 것을 돌려드리오니 저희를 드러내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통해서 주님의 영화로운 이름을 더욱 높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