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에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C

내 영혼에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거룩하신 하나님!! 가을빛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국화도 활짝 피는 늦가을입니다. 계절의 경이로움을 새롭게 깨닫게 되는 새 아침입니다. 내 영혼이 깨어 새 아침을 맞기를 원합니다. 내 영혼에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따뜻하고 밝은 영혼으로 경성하여 거룩하게 하소서. 혼돈과 공허의 어두움이 떠나가고, 새 창조의 삶을 기대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로 구원받은 새 생명이 경이롭습니다. 평생 그 사랑의 경이로움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더욱 감격하고 감사하게 하소서. 날마다 더욱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로 새로워지기를 고대합니다. 예수님의 인격과 성품으로 새롭게 닮아가기를 열망합니다. 주님께서 내 인생에 행하신 기이한 일들로 인하여 내 입술이 주님을 찬양합니다. 믿음의 하나님!! 기독청년마저도 ‘믿음포기세대’라고 합니다. 교회를 욕하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생활이 부끄럽습니다. 우리의 잘못 때문에 아름다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추하게 했고, 하나님의 자랑이 되어야 할 우리가 부끄러운 자가 되었으니 애통함으로 기도합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믿음과 삶으로 응답하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교회에는 청년이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청년들은 자기들의 현실은 너무 고달프고, 소망이라곤 찾아볼 수도 없는데 자신들의 삶과 질문에는 너무 무관심하다고 투덜거립니다. 청년들이 처한 사회ㆍ경제적 현실을 이해하는 마음의 폭이 넓어지기를 원합니다. 일자리를 줄 수는 없지만, 같이 아파하고, 같이 울어 주는 위로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의 고통을 들어주고 공감하는 소통이 풍요로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현실을 기독교 신앙으로 풀어갈 수 있는 소망으로 새롭게 하소서. 우리의 삶의 현장을 사랑으로 아름답게 하시고, 믿음으로 힘 있게 하시며, 소망으로 모든 시간을 주권적 은총으로 새 날이 시작되었음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