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하늘 2015년 10월 13일 화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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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로 한로(寒露)가 지났으니 서리 내리는 상강(霜降)이 눈앞입니다. 정말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끝없이 더 높은 가을 하늘을 쳐다보고 있으면 세상의 모든 욕심을 모두 털어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에 욕심이 없으면 괴로움이 있을 리 없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지럽고 험난해도 마음이 고요하면 가을하늘과 같다고 했습니다.
‘마음에 물욕이 없으면 이는 곧 가을하늘이나 잔잔한 바다요, 옆에 거문고와 책이 있으면 이는 곧 신선이 사는 곳이로다.’ - 홍자성의 채근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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