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누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CBS)

평안을 누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2015년 9월 11일 금요일

사랑의 하나님,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위대한 일을 행하실 것을 믿고 찬양합니다. 하나님, 이제 수확의 계절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논에는 벼 이삭이 많이 패어서 고개를 숙이기 시작합니다. 벼는 더 영글어서 알곡이 되게 하시고, 다른 모든 곡식들도 이삭이 충실해서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소서. 하나님, 저희의 사업과 사역과 직장의 일들도 점점 익어가고 열매가 맺혀서 이 가을에 수확할 것이 많게 하옵소서. 포도가 가을 햇빛에 점점 더 단맛이 들어가듯 올해 씨를 뿌려서 키우고 가꿔온 삶의 열매들이 더욱 달게 하옵소서. 하나님, 씨를 제대로 뿌리지 못하고 황량한 들판을 지나온 인생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메마른 대지에 샘이 터지게 하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오늘 그 샘물이 솟아나게 하시고, 그래서 먼지가 날리던 그 땅에 물이 흐르고 초목이 자라나게 하소서. 날씨가 선선해지고 햇빛이 약해지면서 조급해지는 인생들에게 더욱 강렬한 햇빛을 더 오래 비추셔서 작은 열매라도 기대할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오늘도 주님을 의지해서 가보지 않았던 미지의 세계로 발을 내 딛습니다. 믿음의 발을 뗄 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어린아이가 아버지를 의지해서 높은 곳에서 몸을 던지듯이 주님을 의지하고 나아가오니 저희를 받아주시고 붙들어 주소서. 그래서 오늘도 풍성한 만나와 반석의 생수로 채워주소서. 실패했던 과거의 추억을 지워주시고, 수렁에서 건져주셨던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래서 걱정하던 것을 기도로 바꾸고 하나님의 주시는 평안을 누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