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팔을 내밀어 주시옵소서 (CBS)

구원의 팔을 내밀어 주시옵소서 2015년 4월 28일 화요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새벽에도 가슴 아픈 소식을 듣고 주님께 간구를 합니다. 지난 주말 네팔에서 강진이 발생해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건물들이 무너지고 도로가 끊어지고 구조 장비는 부족하고 병원마다 부상당한 사람과 시체로 가득하며 거리와 무너진 건물 곳곳에 미처 수습하지 못한 사체들이 많다고 합니다. 의사와 간호사가 부족하고 병원도 무너져서 부상자들은 갈 곳이 없습니다. 또한 약품도 턱없이 부족해서 급한 수술환자들 보고도 제대로 손을 쓸 수 없는 형편입니다. 또한 전기와 수도도 끊어져 네팔에서만 660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강력한 여진이 계속되어 구조와 복구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극한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생존자들에게 주님께서 구원의 팔을 내밀어 주시옵소서. 그들이 외치는 신음과 구원의 소리를 우리가 잘 알아듣게 하시고 가장 빠르고 적절하게 구조가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소서. 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고통을 다스리며 위로하는 일에 나라마다 앞 다투어 나서게 하시고 모든 구원의 절차와 과정이 막힘없이 진행되도록 주님께서 인도하옵소서. 지금 우리나라 백두산에도 다시 화산이 폭발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 이 땅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변과 재해를 보면서 자연의 엄청난 힘 앞에 인간의 힘이란 참으로 미미한 것임을 새삼 깨닫습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지으신 것들 앞에서 절대로 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절대자 하나님이 계심을 어느 한 순간도 잊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이 없다며 망령된 행동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법을 벗어나 인간 삶의 방식을 새로 새우는 것들과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훼손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겸손히 하나님께 나오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피조물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